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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하는데 상대 반응이 뭔가 물음표야

간사한 방의
01.17
·
조회 330

결혼 앞둔 침순이야

 

남자친구가 새로운거 알아보고 하는 걸 안 좋아하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내가 거진 다 알아보는 중인데

 

뭔가 남자친구가 별로 의욕적이지 않더라고?

 

나도 원래 P라서 계획세우고 알아보는거 힘들어하는데 뭔가 짐을 같이 나눠서 지지 않는 느낌쓰?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되게 조심스럽게 “결혼을 하고 싶어서 하는 거냐, 내가 하자고 해서 하는 거냐.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모습은 아니라서 궁금하다” 했더니 후자에 가깝다더라고

 

그래서 뭔가 이게 알쏭달쏭한거야 

 

같이 하는 결혼인데 우째 너무한 거 아닌가 싶다가도 

 

결혼을 막 하고싶어 하진 않는데도 내가 하자니까 큰 돈 쓰고 일정 소화하는 거에 고맙다 해야 하는 건지

 

뭐지 뭐지뭐지 뭔 뜻이지 뭐지 이러고만 있는 중이야

 

화도 안나고 당황스러움? 약간 걱정됨? 이런 마음인데 남자분들이 많이 이러나? 별 생각이 다 들어서 횐님들 보시기엔 어떤지 궁금해

댓글
배부른 장위
01.17
대화를 좀 깊게 해보는 게 좋겠는데.. 님이랑 하는 결혼생활 자체에 심드렁하다는 건지, 결혼생활은 좋지만 결혼식 준비가 싫다는 건지 마음을 확실하게 알아야할듯해
간사한 방의 글쓴이
01.17
나와 사귀는 건 좋은데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해! 는 아닌 모양이더라고
배부른 장위
01.17
상견례는 했어? 결혼식 행사준비를 귀찮아하는 경우는 많아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근데 결혼하는 거 자체에 남자 스스로 확신이 없는 거면 해결하고 넘어가는 게 맞지 않나 싶네
@간사한 방의
간사한 방의 글쓴이
01.17
으음 너가 생각하는 결혼이 뭔지 따라가는 게 어떤 의미인지 좀 대화해볼 필요는 있겠구나 고마워
@배부른 장위
가난한 유의손
01.17
헤어져
소심한 환린
01.17
결혼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 비율 어떻게 됨?
간사한 방의 글쓴이
01.17
남자친구 6~6.5 정도? 내가 아직 학생이라서 반은 못함 미안하지
소심한 환린
01.17
너가 팀장되서 주도한다고 생각해봐 그럼 심리적으로 좀 나을지도
예랑이가 그런거에 관심 많아서 센스 좋으면 오히려 피곤할수도 있어
그리고 학생(석박사과정 추정)이면 상대적으로 직장인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지도 모르니깐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는 거 추천하고(정말 잘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깐)
예랑이 진짜 말 싸가지 없게 하고 이것저것 상의하고 직접 골라야 되는게 있어서 물어봤는데도 알아서 하라 주의면 싸울만할 듯
암튼 너가 하자고해서 하는거다 라는 말을 대놓고 한거면 결혼생활이 불행할 것 같네
@간사한 방의
간사한 방의 글쓴이
01.17
말은 예쁘게 하고 우리 부모님께도 잘 하고 그러는데 간혹 저렇게 당혹스러운 말들을 하더라고 근데 또 내가 다 예약해서 현장에 가면 가서는 되게 열심히 하고... 그래서 더 의미불명이고 헷갈리네 하여간 조언 고마워
@소심한 환린
변덕스러운 조연
01.17
이해안된다
게다가 니가 하자고하니 한다니
싹수 노랗다
결혼엎어 설마 식장 예약 안했지?
간사한 방의 글쓴이
01.17
식장은 이미 예약했어..ㅋㅋㅋ
변덕스러운 조연
01.17
결혼전부터 저런 스탠스인데
어떤점에서 방의는
인생을 걸어?
@간사한 방의
배고픈 왕창
01.17
대화 많이 해야해.. 진짜로
줄건주는 공손수
01.17
내가 남잔데 12월부터 결혼준비시작했는데 난진짜 로망도 없고 뭐도 없어서 걍 별생각없이 하자는대로 하고 싶음
하남자인 유안
01.17
신랑신부 다 의견이 강하면 오히려 싸우고 준비하다 많이들 사이 틀어진다더라. 한명이 상대에 다 맞춰주는게 낫긴 할텐데 너무 무관심은 또 서운하겠지
근데 난 나중에 맞춰준 상대가 다 너맘대로 했잖아~니가 책임지셈~~이런말 나오는거 아니면 걍 다 내맘대로 하는게 낫긴한거같아
가망이없는 신명
01.17
우선 정말 결혼을 하고싶긴 한지 왜 의욕이 없는지에 대해 대화를 좀 해봐야 할거 같음 준비 너가 하는데 뭐 하고 미뤄두는 사람이라면 나중에 다른 큰 일들이 생겨도 그럴수 있다고 본다
졸렬한 반준
01.17
걍 무던한 거 같아 한 쪽이 이끌어야 잘 진행된다는 얘기도 많고 “하기 싫다”가 아니면 뭐..
부끄러운 조잠
01.17
결혼식에 꿈에 없어서 너한테 맞추는건지 아니면 결혼 그 자체에 관심이 없는 건지 대화를 해 봐 너무너무 잘맞는다고 결혼해도 이혼하는데 그냥 결혼을 준비중이니까~ 이미 식장 예약을 했으니까~ 이런 이유로 그냥 넘어가다가 더 큰일 나는 경우 많이 봄
하여자인 유섭
01.17
남자친구는 결혼식에 많은 돈을 쓰는게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ㅋㅋ 잘 이야기 해봐 ㅋㅋ 그 돈 아껴서 같이 살집에 보태고 살림살이에 보태고 그런식으로 하고싶어하는 성향도 있거든. 사실 허례허식 그 자체니까 ㅋㅋ
배고픈 조모
01.17
결혼식이 왜 필요한가 의문이 들면 저런 반응 나올 법할듯 솔직히 돈 개아깝잖아
뇌절하는 하후형
01.17
플래너한테 다 맡겨버려
부상당한 진무
01.17
나 침돌인데, 솔직히 결혼식 왜 하는지 잘 모르겠음. 사랑하는 사람이 하자고 하니까 하는 거지. 딱히 막 심혈을 기울이고 싶지도 않고 걍 허례허식에 불과하다고 생각이 들어. 나같은 남자 꽤 많을걸?
간사한 방의 글쓴이
01.17
결혼식 말고 결혼은 어떤데?
부상당한 진무
01.17
결혼은 별개지. 긍까 동반자가 되는 건 너무 좋은데, 그 과정이 쓸데없이 복잡하고 비효울적이라고 생각되니까 귀찮고, 신경 쓰기 싫고 그런 거지. 돈 내는 건 걍 돈만 주면 되는 거니까 내는 거고.
@간사한 방의
부상당한 진무
01.17
약간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느낌이랄까?
부모님 보고 싶은 건 맞지만 차막히는데 지방까지 운전해서 내려갈거 생각하면 그냥 집에서 쉬고 싶잖아? 근데 운전은 해준다니깐 일단 따라는 가는 거지
@간사한 방의
간사한 방의 글쓴이
01.17
아하 그렇구나 고마워 근데 나도 결혼식 준비하는거 너무 귀찮은데 ㅋㅋ... 싫은 사람끼리 좀 도우면서 하자고 말해봐야겠네
@부상당한 진무
초조한 왕수
01.17
나 결혼준비 내가 다 했어~! 남편입장에선 내가 찾아보거나 해도 나만큼 정보력 딸리니까 뭘 해야할지 모름 / 대신 내가 해달라고 한거에 대해선 열심히 수행함 / 어차피 결혼식 주인공은 신부고 신부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에 불만 없음 - 이런 생각이더라고 그래서 납득되고 이해햇음.. 나랑 같은 상황인진 모르것지만 결혼준비 할거많고 정신없고 스트레스도 엄청나지!! 빠이팅이야
충직한 관봉
01.17
결혼식이 짐이라고 느껴지고 그짐을 같이 나누려고 하는거
같지 않다고 느껴 지면 그짐을 조금은 덜어내봐 무겁지 않게 그럼 좀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을까? 잘 준비해서 행복한 가정 꾸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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