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음 주 금요일에 아동센터를 떠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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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
조회 437
학생으로 있었던 8년
공익기간 1년 9개월
그냥 다니는 기간 3개월
짧으면1년, 2년 길면10년을 매일같이 동고동락했던 아이들을 떠난다
다른 선생님들자리가 부족하기에
대학으로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한다
두렵다
아이들이 날 잊을까봐
같은 교회를 다니는 아이들과
저절로 소원해지고 나의 곁을 떠날까봐
나는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였던 것이 사라진다
슬프다 슬프고 또 슬프다
어떡하지
댓글
침착한 호주천
01.16
일요일마다 그 교회가면 만날수 있는거야? 자주 보러가면 안돼?
가망이없는 초촉
01.16
교회는 애들이 다닌다기에 따라간거고 근무지랑은 상관없음
가도는 되긴 하는데 얼마나 자주인지는... 몰라
하여자인 마원의
01.16
원래 다 잊고 떠나는거야
너가 그렇게 큰 존재가 아니야
명예로운 조옹
01.16
아오...
그릇이작은 순우도
01.16
본인이 큰 존재라는게 아니라 본인에게 그 아이들이 큰 존재라는 뜻이잖아 눈이 마음따라 엄청 비뚤어졌나봐
가망이없는 초촉
01.16
6살에 처음봤던 애가 16살이 됬는걸
북무할때 9살이였던 아이가 시춘기가 왔고
소심한 서성
01.16
닉값 시발
명예로운 조옹
01.16
가끔 가~~~ 들러~~~ 애들이 좋아할거야 화이팅!!!
하여자인 설종
01.16
자주가서 만나주라
애들이 네가 큰 힘 됐을거야
글구 든자리 보다
난자리가 커
너 빈자리 애들도 느껴
그동안 참 고생했다
배고픈 구력거
01.16
생각보다 엄청 오랫동안 기억할걸?? 나 지금 30넘엇는데도 나 어릴때 성당에서 몇년동안 친햇던 선생님들 이름 얼굴 다 기억나 대학오면서 아예 연락 못하는데도 기억나ㅋㅋ 그 애들도 그럴거야 초촉이처럼 좋은 형/오빠가 있엇어서 애기들은 참 좋앗겟다
평화로운 공융
01.16
가끔가서 만나.. 아이들은 안 잊을거야. 소원해지는건 어쩌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당연히 있을 일이지... 생각나면 연락하고, 연락하면 진심을 알아줄거야. 화이팅!
만취한 이붕
01.16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노래 들어봐 나는 힘든 일 있으면 그 노래 듣거든, 시간은 흐르고 다 각자 자기의 자리를 찾을거야. 너무 걱정말고 열심히 살아보자!
띠요옹당황한 유염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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