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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달라는 요구 받았을 때

우직한 방의
01.15
·
조회 232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안 받아도 되는 돈만 빌려주라는 말 이거 참 이상한 것 같음

나에게 있어서 안받아도 되는 돈은 10만원 아래의 소액 밖에 없는 걸

 

안받아도 상관 없는 돈만 빌려주라는 말은

실제로 안받았을 때 인간관계 하나 끊어내라는 말과도 같음

 

1000만원을 빌려주고 안받으면?

큰 돈이니까 당연히 빌려간 사람과 이전처럼 지낼 수는 없겠지

채무자 채권자 관계가 되어버리니까

 

100만원을 빌려주고 안받으면?

그 때는 쟤 저거 살 돈으로 조금씩 갚으면 100만원 금방 갚을텐데

나한테 갚을 돈은 뒷전인건가? 하는 생각이 나를 잠식할 수 밖에 없음

 

그냥 나는 그래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나는 그냥 안빌려줘버려

댓글
호들갑떠는 서막
01.15
ㅇㅇ 그냥 너 생각대로 하면 돼
너에게 10만원이 다른 사람에겐 1000만원인거지 머
우직한 방의 글쓴이
01.15
1000만원인 사람은 1000만원 빌려주고 못 받으면 그냥
에이 못받았네 하고 뒤끝없이 걍 넘길 수 있는 사람임?
그게 가능해??
호들갑떠는 서막
01.15
기분은 나쁘겠지... 그래도 다음에 내가 힘들 수도 있으니깐 그런 맘도 있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일수도 있고
나도 어떤 사람이 300만원 정도 안주긴 했는데 워낙 힘들게 살고 있는 거 알아서 재촉은 안하고 있어
예전에 지금보다 훨씬 돈 없을 때 5만원 10만원씩 빌릴 때 많았거든 그때 사람들한테 엄청 고마워하고 있어서
내 사정되고 신뢰가 있는 사람이면 빌려줘도 된다는 생각 가지구 살아
물론 나도 꾸역꾸역 사는 입장이긴 하지
@우직한 방의
우직한 방의 글쓴이
01.15
나도 5만원 10만원씩은 빌려줄 수 있음
근데 300만원 빌려간애가 안갚으면 그 전처럼 지낼 자신이 없다
내가 그 전처럼 지내려고 해도 빌려간 애가 내 눈치 볼거아냐
@호들갑떠는 서막
호들갑떠는 서막
01.15
나도 그런 생각이 없진 않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암튼 각자의 삶이 있으니깐 넌 너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어
@우직한 방의
효자 고람
01.15
ㅋㅋㅋ손절도 돈내고 할 바엔 걍 안 빌려줌
나 먹고 살 돈도 없다 하고 안 빌려주면 되지
근데 상대방이 사실 로또1등 맞고 반대경우 상정해서 일부러 만든 빌드업이었을수도?!?!?!
우직한 방의 글쓴이
01.15
로또 1등하고 반대경우 상정해서 일부러 그렇게 주변 사람 테스트질 하는 사람이면
멀리함이 옳다..
건강한 마초
01.15
안 받을 생각하고 천만원 줄 친구가 있을수도 있지, 나는 없긴 한데
천만원이나 주변에 급하게 빌리는데, 나중에 갚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갚을 수 있는 형편이 되기를 응원해야지
갚을수 있는 형편이 되어도 안 갚을거라고 미리 생각하라는게 아니라
우직한 방의 글쓴이
01.15
있을 수도 있지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는거야
난 1000만원 빌려주고 못받으면 반드시 그 친구와의 연이 끊길 것 같아
상하관계가 되어버리거나
온화한 영호우
01.15
가능하지. 큰 돈을 부탁할정도의 사람이면 일반적으론 아무한테나 부탁하는게 아님. 내 삶에 많이 얽혀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큼. 내가 그 사람에게 그동안 고마움이 많고 돕고싶단 생각이 있다면 그럼 큰돈을 그런식으로 주게 되기도하는거야
이거말고도 다른 케이스도 있겠지만 대게는 이런 느낌일꺼라 생각해
우직한 방의 글쓴이
01.15
차라리 아예 준다고 하면 모를까
빌려준다는 형태로 안갚아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는 좀 이상함
빌려주는 순간 빌려간 사람이 올바른 사람이라면 내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자나
온화한 영호우
01.15
겉으로 (말로는)빌려줌 실제론 아예 줌.
근데 상대가 눈치볼까봐 걍 빌려준다함. 일종의 하얀거짓말. 이런 경우도 존재하고 세상엔 다양한 인간관계와 상황이 존재해
주는 행위를 빌려준다로 둔갑하는게 이상하다 보는건 당연하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복잡한 속사정이 생기는 일은 우리 삶에 왕왕있어
@우직한 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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