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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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
조회 820
내가 대학교 졸업하구 1년간 우울증 때문에 히키백수생활 한 적이 있었음
집 밖에두 안나가구 친구들 연락도 다 안받구 잠수탔음
그러다가 히키생활할때 제일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구 괜찮으면 와줄 수 있겠냐고 그러더라
그때 난 내가 너무 싫고 거울 보는 것도 싫을 정도로 내가 싫었을 때였고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밖에도 못 나갔거든
지금보면 참 후회되는 일인데 결혼식을 내가 안갔어 결국에..
근데 그 결혼한다는 친구는 나한테 되게 소중한 친구거든 나 예전에 우울증 앓을때도 항상 옆에 있던 친구고 그런 친구였는데.. 너무 미안하더라
그러다가 나도 돈도 다 떨어져가고 취업을 결국엔 성공을 해서 히키생활을 청산을 했어 그렇게 1년이 지났는데
최근에 연락이 왔어 애들 한번 모일건데 만날래 그러더라 너무 만나고 싶거든 솔직히 다 털어놓고 미안하다고 말 하고 싶은데
혹시나 그 친구가 나를 너무 미워하지 않을까 그 현실을 마주할까봐 너무 무서운것 같아
나도 지금 쓰면서 내가 뭔말하는지 잘 모르겠다 미안해 그냥 어떻게 해야할까 과거의 일이 너무 후회가 되네
댓글
가망이없는 위자
01.10
모임 나가기 전에 그 친구한테 먼저 연락해서 둘이 한번 만나봐~
미안하고 고맙다고 얘기하는데 듣기도 싫어할 사람이면 너랑 친구도 안했을거야
최고의 장송
01.10
고마워 그냥 너무 내가 했던 짓이 후회되고 그러네 그 친구는 나한테 되게 잘해줬는데 난 결혼식도 안간 나쁜사람이라 너무 미안해..
배부른 정보
01.10
솔직하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마음 전해봐
충분히 이해해줄 거야
그릇이작은 여광
01.10
나이 30정도 되면 그런거 다 용서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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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깨팔 진짜 너무 못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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