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대학고민…

고민

부상당한 과정

24.12.23

먼저 경험해보신 분들이 어느곳 장점이 더 메리트가 있는지, 어느곳 단점이 더 안좋게 작용할지 생각하시고 의견 한번씩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의없는 손기

24.12.23

학교 교수님들도 쫙 봐봐

터를 울산에서 잡고 싶으믄 울산대고 부산이면 경성대겠지

가능성은 부산이 더 많을 거 가틈.

대왕고래 시추 성공하면 울산짱짱맨이고 그게 아니면 부산 가야징

경성대 위치보니까 북항 재개발 근처에 있으니 도시 변하는 것도 좀 구경하고

서울에서 직장 다니는 게 목표면 그냥 집 가까운데로 가셈

부상당한 과정 글쓴이

24.12.23

감사합니다!! 참고 많이했어용

평화로운 조희

24.12.23

어디를 가도 미래는 본인하기 나름이니 학비가 작거나 장학금 잘돼있는데로 가시길 바랍니다

부상당한 과정 글쓴이

24.12.23

넵 감사합니다!!

줄건주는 송충

24.12.23

저 아까 마지막 댓글쓴 사람인데요...학부 장점 하나 더 말하면(물론 학교가 다르기때문에 아닐수도있음) 학부로 통합되는건 보통 예산문제거든요?? 솔직히 통합하는거 교수들도 학생들도 안좋아할거에요. 근데 통합시키면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아마 여러 제도들이 생길거에요. 해외 교류 가능성이 생긴다거나, 공모전, 대회 등 다른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건축학과 특성상 설계실에 살게 될거에요. 매일 통학할 생각이면 솔직히 비추입니다. 울산대로 갈거면 자취를 하시는 게 나을거에요...밤이나 새벽까지 과제하고 집에 들어갈 일이 진짜진짜진짜진짜 잦아요. 그 시간에 또 버스 타고 집가고 못합니다. 자취를 할 수 없다면 경성대로 그냥 가세요. 이것저것 말했는데 선택에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줄건주는 송충

24.12.23

그리고 아까 건축학할지말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하셔서 추가할게요. 그런 심정이시면 솔직히 울산대 추천이에요. 건축학과 가시면 진짜 순수하게 그게 좋아서 온 괴물들이 많거든요...? 저도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과 지망이었고 정말 하고 싶어서 갔지만 재능과 끈기의 벽을 느끼고 절망했습니다... 이미 애매한 마음이시라면 학과에서 버티기 힘드실거라 생각해요. 진짜 하고싶어서 왔어도 못견뎌서 탈건하거나 공학으로 틀어서 잘먹고 잘사는 동기들 많아요. 솔직히 이건 가서 직접 해봐야 하는거라...(그리고 사실 설계보단 공학이 돈 더 잘법니다^^!) 본인에게 예술적 기질이 있다거나...뭔가 건축설계에 큰 뜻이 있다거나 하시면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부상당한 과정 글쓴이

24.12.23

아까도 그렇고 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해요 🥲 이 글 올린후로 계속 찾아보니 울산대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자취 할수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다니다가 너무 힘들면 자취해야겠어요😅 경성대쪽 보단 월세가 좀 싸서 오히려 좋을수도 있겠어요ㅎㅎ… 건축학과에 대한 애매한 마음+더 나은 대학+글로컬 대학 지원제도 때문에 아마 울산대가 더 나을거 같네용…! 너무 감사합니다요 흑흑 최고십니다

줄건주는 송충

24.12.23

마음같아선 그냥 건축하지 마라고 하고싶은게 솔직한 심정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입학할때도 건축 경기 안좋습니다. 가지마세요 이런말 들었는데 아직도 경기가 개 바닥이라TT (지금이 최저점임 흑흑) 부디 송충이가 졸업할때쯤에는 경기가 좋아지길...기도해봅시다! 기계만큼은 아니겠지만 생각보다 진로가 다양해서 잘 배우면 길은 많을거에요! 대학생활 응원할게~~

@부상당한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