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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장모님 그냥 아부지 엄니라고 부름 안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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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8
·
조회 265
장인 장모 호칭 너무 딱딱해서
그냥 아부지 어무니 하고 있는데
다른 어른들은 안좋게 보시려나
댓글
예의없는 위풍
24.12.18
딱히 상관없 저집안은 되게 친밀하게 지내는구나 보기좋다~ 끝
초조한 이부
24.12.18
워낙 오래 사귀고 사귈때도 맨날 놀러 가서 아부지 어무니가 입에 붙어버림
울면죽여버리는 선자춘
24.12.18
더 보기 좋은데?
초조한 이부
24.12.18
그렇다면 고맙고 ㅋㅋ
상여자인 장각
24.12.18
얌마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뭔 상관임 ㅋㅋㅋ
초조한 이부
24.12.18
얌마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ㅋ
염병떠는 양추
24.12.18
우리나라 유교에서는 이름조차 함부로 부르기 조심스러워서 아명(아호) 지어서 따로 불렀음.
'사람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안 되고, 부른다면 제대로 불러야 한다'가 전통이긴 함.
염병떠는 양추
24.12.18
한국이 유독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혈통, 족보, 직함 같이 사회 내에서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자기 자신을 확인하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까
시골에 계시거나 나이 지긋하신 분들 혹은 그런 전통 따지는 분들은 좀 불편하게 보실 수 있을 듯
초조한 이부
24.12.18
그럴 수도 있겠군…
@염병떠는 양추
염병떠는 양추
24.12.18
나도 편한대로 어느정도 위아래 항렬이나 관계가 투영됐다는 대전제에서는 편하게 부르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한 번은 5촌 당숙한테(백부? 당숙?인가 아무튼 아빠의 사촌동생) 삼촌이라고 했다가
할아버지가 '삼촌은 내 아들한테 부르는 호칭이다. 삼촌은 올바르지 않은 표현이다' 하셨음. 화낸 건 아니고..
그래서 '5촌인 걸 알지만 어차피 저보다 어른 아니겠어요? 친근함의 표시로 이해해주세용~' 하니까
'혹시나.. 모를까봐.. 알고는 있으라고..' 뭐 이런 식으로 정리되긴 했음 ㅋㅋㅋ
염병떠는 갑훈
24.12.18
우리한테 물어볼 일은 아니지
초조한 이부
24.12.18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해서 ㅋㅋ
예의없는 사마휘
24.12.18
남의 부모는 뒤에 님자를 붙여서
아버님, 어머님이 맞음
초조한 이부
24.12.18
아 이것도 혼용해서 써 ㅋㅋㅋㅋㅋㅋ
호들갑떠는 종리비
24.12.18
우리 집안은 옛날부터 고모부들이 다 아버지 어머니라고 해서 다른집이 장인어른 장모님 하는거 보고 좀 놀랬음ㅋㅋㅋㅋㅋ
초조한 이부
24.12.18
나랑 비슷하구만!
호들갑떠는 종리비
24.12.18
이부 말 뭔소리인지 알것같아 장인어른 장모님은 좀 정없어보여!
@초조한 이부
초조한 이부
24.12.18
맞아 약간 거리 듀는 느낌이라 싫엉
@호들갑떠는 종리비
피곤한 화타
24.12.18
상호합의되면 상관없음
초조한 이부
24.12.18
우리 장인어른 장모님은 좋다고 하셨는데 시골 어르신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먼
매력적인 장현
24.12.18
난 우리나라 사람들 결혼 후 호칭 너무 딱딱한 거 싫음
선 넘는 것만 아니면 걍 저들의 사랑방식인가보다 하고 유하게 넘어가주면 좋겠어
초조한 이부
24.12.18
그러니까 말이야~~~~~ 호칭이 너무 급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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