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짝녀랑 숙소 같이 들어갔는데 아무일 없었음

고민

만취한 문칙

24.12.15

어제 둘이서 집회 같이 갔다가 저녁도 먹고 커피도 마심

나는 지방살아서 집회 올라올때부터 방 잡아놨었는데 카페 마감시간 되서 갈 때되니까

짝녀가 오늘은 너가 숙소도 잡았고 막차시간 신경안써도 되는데 아쉽네 하고 운을 띄움(짝녀는 서울살고 잡은 숙소는 짝녀집 도보 가능 근처였음)

옳거니 하고 같이 올라가서 좀 이따 갈래 그랬는데 좋다는거임!! 으아ㅏㅏ

솔직히 이렇게 될 수도 있다는 기대도 머릿속으로 수없이 돌리고 그랬는데 막상 어쩔줄 몰라서 빈손으로 그냥 올라감

술이라도 살 걸..

그래서 기껏 숙소 같이 들어가서 한게 티비에 유튜브 틀어놓고 보다가 이제 졸리다,해서 늦은 새벽에 집에 보내준게 다임;;

방 들어오자마자 짝녀가 깔끔하고 좋다~~ 이럼서 침대에 눕길래 장난으로 편하게 자고 가~ 그랬었는데

짝녀가 같이 웃으면서 에그 징그럽게 왜그래~ 그래서 아차 싶고 더 함부로 못 움직였던거 같음 침흑흑

나 대하는게 스스럼 없고 개인간의 거리 없이 바짝 붙어오고 하는걸로 설레면서 용기를 더 내볼까 하다가도 뭔가.. 뭔가 모르게 선은 그어놓은 느낌도 들어서 또 무서움

짝녀 마음은 뭘까

전혀 아닌걸 나 혼자 병신같이 착각하는거 같아서 잠도 안오고

씻고 퇴실함

변덕스러운 주흔

24.12.15

잘했어 두번째 기회가 있을거야

만취한 문칙 글쓴이

24.12.15

좋게 얘기 해줘서 고마워 편안한 일요일 되자

줄건주는 왕랑

24.12.15

다음엔 술 마실래를 깔도록!

오히려 당신을 괜찮다라규 생각했을수도!

만취한 문칙 글쓴이

24.12.15

사실 둘이 만나면 술을 거의 안마심

짝녀가 술이 약해서 잘 안마실려그래

최고의 양의

24.12.15

완전 각이였음

만취한 문칙 글쓴이

24.12.15

관계를 완전히 망쳐놓진 않았다는 행복회로만 돌리고 지낸다

띠요옹당황한 전위

24.12.15

테스트였을 수도 있음

만취한 문칙 글쓴이

24.12.15

그냥 테스트였다면 좋겠다 하

하여자인 장숙

24.12.15

나침순인데 너에대한호감도 엄청올라갔을거임 다음엔 여자가먼저덮칠수도ㅋㅋ 준비해놔

@만취한 문칙

분노한 왕관

24.12.15

짝녀도 자기 마음을 자기도 모르는 상황일수도 있지 그냥 집 가려니 아쉬운데 그렇다고 덥석 자기는 뭔가 무섭기도 하고 그런거 아닐까? 천천히 주변에서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걸 인지시켜주면 더 다가오지않을까?

가식적인 장집

24.12.15

나는 잘했다고 봄 ㅋㅋㅋ

만약 작정한 거라면 짝녀 입장에선 답답할 수 있지만

여자들은 참는 남자에게 더 호감을 느낀다고 하더라

마음이 있다면 다음 기회는 온다,,

그리고 진짜 좋아한다면 선섹후사는 하지마.

선섹으로만 관계 끝나기 쉬움 ㅋㅋㅋ

하남자인 동소

24.12.15

전쟁통에도 사랑은 싹튼다

배부른 이엄

24.12.15

잘될겨 매력어필 빰빵

우직한 종리목

24.12.15

잘했어잘했어 급하게 갈수록 어그러지는 법 다음 기회가 올 거고 그때도 지금이다! 라는 마음보다는 상대방의 기분을 잘 살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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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vs 중고차 일생 일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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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포르노에 아는 사람이 나왔습니다다(긴글, 어그로X, 진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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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쫌 우울하고 마음이 아프고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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