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를 막은 건 군대 인권 증진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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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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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7
옛날처럼 말 안들으면 바로 명치에 주먹 꽂히고, 조인트 까이고
뇌를 비우고 상관의 명령이라면 무조건 복종하는 군대였다면
이번에도 상관이 명령하는대로 뇌 비우고 총으로 다 진압했겠지.
군대에서 구타 가혹행위도 막으려고 노력하고
인권 증진시키고 한 결과로
이제는 시민들한테 총 쏘라는 명령이 안먹히는 군대가 된 것 같아.
문민정부 이래로
지난 이삼십여년간 겪어 온 군대의 변화도
민주주의 국가를 유지하는 근간이 된 것 같아.
댓글
상남자인 장료
24.12.13
민주주의 교육이 죽지 않은거지 대단한 것 같아,, 군인들이 너무 불쌍함ㅡ 혹독한 트레이닝 받는 정예부대들도 있는데 이번 일로 하찮은 취급 당하게 한 것 같아서.
울면죽여버리는 단규
24.12.13
인권이 아니라 민주주의 이념의 발전이 아닐까? 애초에 상관이 쿠데타든 뭐든 상관않고 명령 불복종 했을 때 즉결처형을 안하니까 불복종을 할 수 있었던 거니까
호들갑떠는 풍칙
24.12.13
두가지가 따로 갈 수 없지. 서로 상호보완적 역할을 해야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보장된 인권이 민주적 행동을 가능케하고, 민주주의의 발전이 인권을 보호해주니까.
물론 둘 다 없을 땐 사람을 갈아 넣어서 쌓아 올려야했지.
초조한 대운
24.12.13
이제 'mz 군대는 달랐다!' 이런 기사들 나올 예정
호들갑떠는 풍칙
24.12.13
구글군에 조금은 가까워진걸까?
최고의 고상
24.12.13

예의없는 사의관
24.12.13
군인들 핸드폰 쓰게해준거 진짜 잘한듯
최고의 고상
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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