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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하니까 생각난건데 우리아빠
1
24.12.12
·
조회 299
아빠가 불륜햇엇거든 나 중1때??
당시에 내가 스마트폰이 없고 폴더폰밖에못썼어서
인터넷 써야할때 아빠폰을 썼단말이지
그때 창 바꾸다가 봐버렷던거
내가 아무한테도 얘기 안해서 나만알앗음
그러다 내가 중2때 아빠랑 엄마랑 이혼햇걸랑 경제적인이유엿댓음
그러고 엄마는 중3때 돌아가셧고..
근데 성인돼서 아빠가 알려주신건데 엄마랑 아빠 이혼한 이유가 엄마가 불륜해서엿대 (진짜 사진이 남아잇긴 하더라)
인생이란 멀까..
댓글
배부른 원상
24.12.12
어..어우 이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파이팅이다..
염병떠는 고담
24.12.12
감사둥이
고딩때이후론 평화로워서 그래도 갠차나
하남자인 마등
24.12.12
충격 2연타네... 에이고 고생혔어
커서 안 사실도 놀랐겠지만 중딩때 잘 견뎠뎌냈구나
염병떠는 고담
24.12.12
중딩때가 정말 힘들엇지만
이젠 괜차너 고마워
충직한 조지
24.12.12
상처가 크겠다
부모님 일이랑 상관없이 너는 남녀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좋은사람들과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길 바랄게
염병떠는 고담
24.12.12
따듯하고 조은말 고마워
조지도 행복하고 사랑넘치는 삶 살기를
만취한 당균
24.12.12
고담이가 아빠의 불륜을 알고있다는 건 아빠한테 말 했어?
무례한 질문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불편하면 대답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염병떠는 고담
24.12.12
그 스무살때 슬쩍 말해봣엇는데..... (뭘 바란 건진 나도 모르겠슴)
아빠는 내가 오해한거래 그사람이 외국사람이라서 그냥 좀 개방적이어서 그렇게보였을순있을거같대
근데 진짜 성적인 얘기들도 그렇고 사랑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뭐 그랫걸랑요?
중1때 블로그에 썼던 일기에도 그날 적나라하게 본내용들을 남겨놔서 다 기억하는데..
아빤 내가 기억못할줄알고 얼버무렸나봄
더 안캐묻고 남은 일은 제 맘속에 그냥 묻고가기로햇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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