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가출하심..
24.12.09
·
조회 447
오빠가 재수했는데 수능을 망쳤어요.. 엄청 못 본 건 아닌데 아빠 성에는 안 찼는지(못해도 서성한은 가야 한다 주의) 오빠 성적표 나온 뒤로 3일째 식음을 전폐하시고 안방에만 계시다가 아까 7시쯤 나갔는데 오늘은 안 들어오실 거라네요. 오빠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엄마는 엄청 속상해 하시고..하
내일 시험인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하소연 좀 했어요 유유
댓글
호에엥놀라는 유달
24.12.09
BEST
자식은 본인의 전유물이 아니건만…
호에엥놀라는 유달
24.12.09
BEST
자식은 본인의 전유물이 아니건만…
호에엥놀라는 한순
24.12.09
어우 글만봐도 숨막힌다 시간이 해결해줄꺼야 뇌박이는 뇌박이의 삶에 치중하도록. 화이팅
시뻘게진 뇌박
24.12.09
감사해요

배고픈 최주평
24.12.09
그래도 수고했다고 해주시지...재수하는 동안 못미더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열심히 했는데 안나온거면 본인도 속상할텐데
시뻘게진 뇌박
24.12.09
모의고사는 계속 잘 보다가 수능에서 미끄러졌어요.. 오빠도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건지 정말 하루 종일 게임만 해요
초조한 악취
24.12.09
아버님은 sky라도 나오셨어요?
시뻘게진 뇌박
24.12.09
교수셔요..
초조한 악취
24.12.09
출신대학은요?
@시뻘게진 뇌박
시뻘게진 뇌박
24.12.09
지거국이요
@초조한 악취
초조한 악취
24.12.09
흠 근데 왜 눈높이가 그렇게 높으실까요. 아들분도 대학가서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아버님이 저렇게 나오시면 그 가능성 마저도 낮아질텐데요
@시뻘게진 뇌박
시뻘게진 뇌박
24.12.09
아버지가 메디컬 교수여서 그런지 주변 교수님 자제분들 보면서 많이 비교하게 되나봐요. 어릴때는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했으면서
@초조한 악취

초조한 악취
24.12.09
그래도 참 너무하신다 세상 모든 사람이 안믿어도 부모만은 자식을 믿어줘야되는 것인데..그리고 가출은 너무 무책임한..
@시뻘게진 뇌박
초조한 악취
24.12.09
부모님 나이대 분들은 가치관 바뀌기 힘드시니까 아마 글쓴이분 대학 갈 때도 크게 태도가 달라지지 않으실 거에요. 그러니 미리 멘탈 단련 잘 하세요. 오빠도 잘 위로해 주시고
@시뻘게진 뇌박
시뻘게진 뇌박
24.12.09
넵 감사해요..
@초조한 악취
하남자인 팽구
24.12.09
아직 원서도 안썼는데 왜벌써
하여자인 보부인
24.12.09
너무 하신다. 나는 서울대 다니다 적성 안맞는다고 때려치고 수능 다시 봐서 연세대 밖에 못갔는데 그 때도 우리 부모님은 위로만 해주셨는데
시뻘게진 뇌박
24.12.09
부러워요
배고픈 우독
24.12.09
아빠가 메딕 교수시면... 그렇게 되나
쓰니도 아빠랑 오빠보면서 좀 무섭겠어요
미래의 내 일일 수 있을 것 같고, 부담감도 클 것 같고...
배부른 팽구
24.12.09
아버지께서 이미 뛰어나시니 눈이 높으실 수밖에 없긴 한데 그래도 너무하시네
행복한 북궁백옥
24.12.09
아마 첫째라 기대도 많이 하셨을지도... 기대를 안할려고 해도 마음을 다 잡아도 섭섭한건 어쩔 수 없을 수 있겠죠?
타인과 비교하면 더더욱 심해질 수도 있고
아버님도 혼자만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그럴수도 있죠
생각 잘 정리하고 돌아오실꺼 같습니다(아닐수도 있고)
대댓글에 교수이시기도 하니까요
쓰니분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공부 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아버지도 사람인지라 느끼는 감정은 별반 다르지 않죠
삐지기도 하고 섭섭하지 말아야하지만 섭섭할수도 있고 등등
시뻘게진 뇌박
24.12.09
맞습니다. 생각 잘 정리하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호에엥놀라는 종진
24.12.09
슬픈 사연이다 뇌박이가 아직 대입 안 지난 두 번째 자녀 상태라는 것까지.. 부디 이번 일이 뇌박이네 가족을 크게 흔드는 갈등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남의 아버지지만 참 야속하시다... 오빠 많이 위로해 줘 가능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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