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마지막 질문이다 대통령은 누가 뽑은거임?

일상

줄건주는 소유

24.12.08

대통령도 국힘도 모두 국민이 뽑은거잖아

이미 탄핵 당한 대통령을 배출한 당인데도

심지어 지금 이 게시판에도 투표한 사람이 있겠지

아무튼 현 대통령도

다수인 우리의 선택인데

무조건 나는 아니다라고만 말할 순 없잖아

그래서 앞으로도 걱정이거든

우리는 앞으로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지 않도록 투표할 수 있을까?

침착한 양봉

24.12.08

난 아님

호들갑떠는 호질

24.12.08

미투

평화로운 조절

24.12.08

그래서 어쩌자고 투표하지 말자고? 답없는 질문을 던져서 뭔 얘기를 하고싶은건데

줄건주는 소유 글쓴이

24.12.08

뭔 답없는 질문이냐 경각심 갖자고 왜케 분노야

건강한 왕보

24.12.08

약속 다 깨고 계엄선포 할 줄 알고 뽑은 사람이 어딨어

사람이 대통령을 하는 이상 방지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지

피곤한 조앙

24.12.08

되지 않도록 투표라고 장담은 못하는데 저런거 뽑았으니 나가라고 목소리 내는건 국민이 할 수 있지. 그게 지금 시위하는 사람들이고

피곤한 문빙

24.12.08

침착맨 뽑을꺼야

배고픈 이권

24.12.08

그 대통령 뽑은 국민 분들이 열심히 대통령 옹호해주고 있음.

우리가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해봐야 남의 투표를 우리가 어쩔 수 없는거고, 난 절대로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는게 우선인 것 같아.

그리고 할 수 있다면, 그 우리인 내 친구나 우리 가족이 잘못한 선택을 하지 않게 노력해보는 정도겠지.

국민들 안에 그 노력하려는 '내' 가 많아진다면, 다음엔 잘못된 쪽으로 나가지 않겠지 뭐.

줄건주는 소유 글쓴이

24.12.08

이게 답이구나

배부른 손견

24.12.08

웃긴게 잘못뽑은것도 당연히 있겠지만

일단 후보군이 구려죽겠는데 구린후보면 구린미래 어느정도 감안하고

걍 가는거지 구린 후보군에서 무슨 이상향정치를 논함

제일 문제임 이게 아니 야채 시들시들한거뿐인데

여기서 맛을 파인다이닝처럼 낼수있냐구 국민이 아무리

눈에 불을키고 잘뽑는다해도 후보가 구리면 우리를 대신해서

행동하는 사람후보들이 구리면 어쩔수없는거야 솔직히.

그렇다고 완벽한 정치대리인 만들수 있어? 없자나 답이없음

배고픈 등승

24.12.08

선택을 하고나면 바꿀 수 없는데, 미래를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잘 고르냐는 거잖아? 그건 뽑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야. 국민들 각각이 닥터스트레인지라서 538억개의 미래를 보고 투표하면 가능하겠지, 근데 아니잖아 미래를 어케 앎.

그리고 윤은 우리 모두가 뽑은 게 아니라, 윤지지자들이 뽑았지. 걔들이 좀 더 많았을 뿐임. 그리고 무조건 나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음. 나는 안 찍었음. 다만 우리가 못 했던 건, 국힘의 중도 지지자들을 더 설득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거. 선거는 설득의 영역임. 근데 앞에서 설득 잘 하고, 뒤에선 구라였습니다~ 할 수 있는 게 정치임.

윤 뽑은 걔들도 윤이 이렇게까지 할 줄 알고 뽑은 게 아닐텐데 어캄. 걔들이 한국 망치려고 일부러 윤 뽑은 게 아님. 걔네도 그게 더 나은 미래라고 생각한 거지. 내 입장에서는 뻔해보이는 걸 왜 모르냐 할 수 있지만, 그건 걔네도 우리를 똑같이 생각할거임. 왜냐하면 실제로 각 당은 당 지지하는 층의 사람들만 이득볼 수 있게 정치를 하겠다 거의 셀링을 하니까. 설득된 게 잘못이다, 죄라도 따져 묻겠다 이럴 수는 없음.

그리고 대선 당시에 나 스스로조차 제대로된 말에 설득됐다고 확신할 수 없음. 확신하는 게 더 웃김. 각 당이 설득하면 설득하는대로 지지했고, 내가 지지해서 뽑혔으니까 안심이야! 문제 zero! 아무튼 확신할 수 있다! 견제 안 해야지ㅎㅎ 하면 그게 바보지. 윤지지자들보다 내가 더 확신한다는, '확신'에 대한 평가의 기준이라도 있나?

그런 건 없고. 다만 뽑기 전에도, 뽑을 때도, 뽑은 후에도 우리에겐 제대로된 시스템이 필요함. 국방부 장관도 문민통제 원칙에 따라 뽑아야하고, 경찰과 검찰도 잘 작동하면 됨. 근데 우리가 그게 안 됨. 서로 견제해야하는데, ㅈㄴ 유착관계임. 우린 대선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이 얼마나 투명하냐를 신경써야함. 진짜 투명했으면 윤이 대통령일지언정 저런 욕심 못 드러냈음.

만취한 변장

24.12.08

뇌 빼지 말고 결정적인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국민들은 소임을 다한 거지

내가 엄청 대단한 정치 지식과 지혜를 갖고 있으면야 좋겠지만 아니라고 해서 그게 잘못이 될 수는 없잖슴

다른 직업 가진 나 대신 하라고 전문 대리인인 국회의원, 대통령 뽑는 건데

호들갑떠는 호질

24.12.08

믿고 뽑은 사람들도 피해자?

왜 피해의식 갖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함.

시작때부터 이럴 거라고 예고되어 있었고, 모든 법적 리스크를 다 안고 있었음.

나는 오히려 국힘에서 홍준표 나왔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봄.

국힘 국민 경선에서도 홍준표가 되고 내부 경선에서 윤석열 압도적으로 뽑아 밀어줘서 뒤집힌건데

시작부터 국민이나 대다수 당원이 뽑은게 홍준푠데 왜 윤석열이 대통령 후보가 됐냐고

그부분부터 뒤가 구리다는 말이 나왔었음

그냥 전부 다 예견된.

정치인이 되면 임기중에는 탄핵이 되기 전까지는 형사고발 되지 않는다는, 그 법조항을 이용하기 위해서 대통령 된 사람에게

뭔 기대를 했길래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

이러면 또 다음에도 똑같이 그런 사람 뽑아놓고

우리도 피해자다 이런다고

우리나라 정당중에 색갈이 구분이 되는 건 정의당 정도 밖에 없음

전부 다 보수당에서 갈라져 나왔고(법적으로 진보당이 허락된건 문민정부(김영삼) 이후이고 전에는 좌파는 법으로 금지함)

기업에 친화적이네 복지를 더 하니 뭐네 하는데, 양 대정당 전부 기업에 친화적이고 복지를

'자기들 표 더 받으려고 해주고' '표랑 관계 없으면 없애고'하는 등

거의 똑같은 정책 기조인데

다만 누가 더 해먹고 덜해먹냔데

지금 국힘은 누가 봐도 더 해먹잖아.

이걸 왜

(북팔이 탈원전 하면서 민주당은 친북이다 > 국힘도 똑같이 정권 잡으면 북한에 뭐 해줌, 애초에 이산가족 상봉을 누가 먼저 시작했다고 생각해?/ 탈원전 이거 문재인이 탈원전 시대에 대해서, 친환경적 대체에너지를 더 사용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 라는 식으로 말한거 맞음. 그리고 탈원전의 근거라고 주장하는게 박근혜 시절에 고리 발전소 노심 융해할뻔-좆돼서-해서 그 이후로 모든 원자력 발전소는 발전소 노후 시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 모두 포함한 보고서를 첨부하라고 했고, 박근혜 시절 시작한 정책이 문재인 시절에 완성돼서 발표 몇번 된거랑(이름이 원자력 발전소 철거or 폐기 보고서) 계속해서 원자력 발전소 짓고 있는데, 그중에서 바뀐 정책에 비해 보고서가 부실하고 전 정부에서 뒷돈이라도 받아먹었나 대충대충 일처리 한거, 제대로 일처리해오라고 반려시킨 거밖에 없음. 근데 문재인이 탈원전이니 탈핵이니 뭐니 하면서 원전/핵발전소 등을 완전 배척하고 사장시키려 했다고 프레임 씌우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것들 주장하면서, 코로나 시국 잘 넘긴거랑 외교 성과 무기 잘 팔아먹어서 국가급 외교/경제외교/자원외교 정상화 시킨거나 국제 정서 과열된거 진정시킨건 안중에도 없음... 근데 지금 정권은 걍 참사참사참사, 러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전쟁 날 위기에서 러시아의 최대 우호국중 하나인 북한을 자극이나 하고 있고, 경제는 대공황 직전, 무분별하고 제한없는 공매도로 주식 시장은 해외 자본에 개털리고 있고, 달러 보유고 털리고 환율 낮아지고, 공매도 때문에 문제라니까 자기 멋대로 공매도 정지하겠다 하더니 스리슬적 조용히 다 풀어줘서 경제적으로 혼란만 가중시키고, 부인 문제에, 언론 조작에, 군사 개입과 계엄령 등등... 이걸 왜)

초조한 화언

24.12.08

일단 토론회라도 좀 챙겨보자..몇시간 안되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난 조리있게 일관된 이야기 하는 사람, 타인을 너무 무시하지 않는 태도 갖는 사람으로 우선 후보군에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