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식 화법
24.12.02
·
조회 179
나는 엄마가 여름에 밖에 나가셨다가 집에 들어오면서
엄 : 안 덥니?
나 : ㅇㅇ 안 더워
엄 : 이게 안 덥니?
나 : ㅇㅇ 집에 가만 있음 안 더워
엄 : 어떻게 안 덥니?
나 : …
엄 : 덥지 않아?
나 : 아 엄마 더우면 그냥 에어컨 틀으라구 나한테 덥냐고 묻지 말고~!!
여름되면 무조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이런 대화를 나눔
댓글
울면죽여버리는 사마휘
24.12.02
더워라고 한번 해봐
오히려좋은 고유
24.12.02
그러면 근데 왜 에어컨 안 틀고 있어? 그럼 ㅋㅋ (안 더우니까)
울면죽여버리는 사마휘
24.12.02
에어컨을 계속 틀어서 전기세 폭탄맛을 한번 보여드리던가
@오히려좋은 고유
오히려좋은 고유
24.12.02
굳이? ㅋㅋ 몇년을 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모르겠어? 알면서 괜히 더 모른척 그러는거임 ㅋㅋ
@울면죽여버리는 사마휘
간사한 유순
24.12.02
직장 상사
반찬 다 먹고 달라고 말 안함
큰 소리로 "어우 이게 너무 맛있네~ 아주 그냥 싹싹 비웠네~" <- 알아서 와서 줄 때까지 이거 반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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