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 점점 가속화 시키는 밈 그리고 단축되는 밈의 주기
밈 정리
0:10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0:13 난 대학시절 묵찌빠를 전공했단 사실
0:17 마라탕후루
0:19 잘 자요 아가씨
0:21 포켓몬스터 댄스
0:24, 0:54 사랑했나봐
0:26 티라미수 케잌
0:28 페드로 라쿤
0:30 정상화해줬잖아
0:31 APT.
0:33, 1:03 미룬이
0:35 흑백요리사
0:36, 1:05 물코기
0:36 1:07 완전 럭키비키잖아
0:40 괜찮아 괜찮아 딩딩딩딩
0:43 감성 모르면 나가라
0:45 고양이 대화 밈
0:47 외모 췍!
0:49 나는 2학년 차노을
0:51 Around the World
0:56 치피치피 차파차파 두비두비 다바다바 마치코니 두비두비 붐붐붐붐
0:58 Magnetic
1:01 움파룸파
1:06 나야, 들기름
사실 이젠 기억 조차 나지 않는 밈들이 상당하다
그런데 이들 밈은 하나 같이 공통점이 있다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유튜브 생기기 전에도 분명히 밈은 존재 했고 , 그 밈 중에는 의미없는것들이 많기도 했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 들이 존재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유튜브 알고리즘이 강제주입해주는 밈들만 남았고
그 밈의 주기는 점점더 짧아진다
홍박사님을 아세요?
로 대변 할 수 있는 반복억지밈에 대한 반감은
불과 몇개월 만에 반감이 뭐? 그냥 즐기면 되지 로 나 역시 돌아 선거 같다
근데 이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파민 중독 이라는 쇼츠 중독의 현상이 바로 이 밈의 가속화되는 주기 같다
예술나 철학 사조에도 다다이즘 , 무의미의 의미를 찾는 분야도 있고
재즈에서도 프리재즈라 하여 음악의 넘어서는 재즈
클래식도 존 케이지의 4분 33초 가 있다
허나 이것은 하나의 문화 나 사상이 극한으로 갔을때 나오는 통달 같은 개념의 무의미 이다
현재는 밈은 유아적 도파민 자극에 의해 느낌상으로 ‘아 좋다’ 라는 그 순간의 감정을
무한 반복에 가까울정도로 유튜브에 노출되면서 무의미한 밈을 너무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는게 아닌가
라고 2024 밈 리스트를 보니 생각이 났다
그런데 난 요즘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일상을 살고 유튜브속에서만 도파민 자극을 찾는게 아니라
도파민 자극으로 사는 사람들이 잠시 일상에서 가면을 쓰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