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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
24.11.02
·
조회 221
20대 중반 취준생임
원래 공고를 나와서 졸업 후 바로 취직해서 생산직으로 몇년 살다가 나한텐 비전이 없는 것 같아서 컴퓨터학원들어가서 배우다가 퇴사하고 알바 병행했음
지금은 알바 그만뒀고 지인이 본인 대학교에서 창업동아리(법인있음)에서 팀원구한대서 소개받아서 하는중 원래는 이력서 한줄 넣을 셈으로 했는데 너무 재밌고 보람느껴서 열심히 하는중 수익도 나옴
생각보다 내가 하고싶은 분야에서는 서류탈락이 빈번하고 넣지도 않은 곳에서 면접제의가 옴 생산직이나 경력 전혀 상관없는거
돈도 점점 떨어져가서 일단 돈이라도 벌어야 되나 싶은 생각에 어제 면접을 봤는데 현타 뒤지게옴 뭔가 이걸 벗어나려고 공부하고 준비했는데 다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그러다가 밤에 창업동아리 회의시간이라 회의하는데 그 2시간이 너무 재밌고 행복한거임 아 역시 내가 좋아하고 재밌는 걸 해야하는 구나 느낌
하고 싶은 거만 하면 욕심일까?
예전에 어디에서 1가지 하고 싶은걸 하려면 하고싶지 않은 9가지를 해야한다고 들었음 근데 몇년동안 정말 하고싶지 않은 것들만 해서 더 참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님들은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심
댓글
소심한 왕쌍
24.11.02
아냐 하고싶은걸 해바 그와중에도 9가지 하기싫은게 생겨 하고싶은걸 해
침착한 하종
24.11.02
이게 맞다 하고 싶은거 해도 하기 싫은걸 하게 됨 좋기만 한건 없어
염병떠는 제갈융
24.11.02
하고싶은거해도 충분한 나이야 너 대단하다고봐
관통한 주연
24.11.02
하고싶은거만 하면 욕심 맞음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지 뭐
하남자인 채염
24.11.02
하고싶은거든 뭐든 꾸준히 하다보면 뭐가 되도 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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