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둥이 얘기 좀 들어줘요…
24.10.24
·
조회 275
안녕하세요
32살 먹은 걱정인형입니다…
저가요.. 완전 걱정인형인데요..
걱정이 너무 많아서 늘 우울해요..
건강염려증도 있어서.. 좀만 아프면 큰 병이면
어떡하지? 싶고..
제가 정기검진 했어야 했는데 제때 못하고
1년반 이상 놓친 거 있는데
그동안 그 부분이 심해져서 병 됐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조만간 병원갈건데 병원 가기전에 온갖 인터넷 글 다 찾아보고 심각한 상상만 하게 되고 그래요..
남들보다 어린나이부터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을
많이 겪어선지 항상 무의식중에 나한테는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어서
이렇게 된 것 같기도 하구요..
이제 진짜 걱정도 부정적인 생각도 그만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댓글
졸렬한 유리
24.10.24
병원 가봤음?
부끄러운 화핵
24.10.24
정기검진 놓친 부분이요? 조만간 병원가려구요 내일이나 토욜중으로요! 근데 그냥 자꾸 겁부터 나고 안 좋은 상상만 하게되고 늘 이런 식이네요
졸렬한 유리
24.10.24
아니요 정신과요 안가보셨으면 가보세요
@부끄러운 화핵
부끄러운 화핵
24.10.24
안그래도 정신과도 가려구요 감사합니다
@졸렬한 유리
부끄러운 화핵
24.10.24
넹!

배고픈 수원진
24.10.24
여기에서 상담 받을 게 아니라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보세요
부끄러운 화핵
24.10.24
그냥 어디든 털어놓고 괜찮다 소리 듣고싶었나봐요 네 정신과 가볼게요! 감사해요
건강한 손기
24.10.24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두려움은 정신을 죽인다
두려움은 완전한 소멸을 초래하는 작은 죽음이다
나는 두려움에 맞설 것이며
두려움이 나를 통해 지나가도록 허락할 것이다
두려움이 지나가면 나는 마음의 눈으로 그것이 지나간 길을 살펴보리라
두려움이 사라진 곳에는 아무 것도 없을 것이다
오직 나만이 남아 있으리라
부끄러운 화핵
24.10.24
감사해용…! 읽다보니 뭔가 모르게 위로가 되네요!ㅎㅎ
염병떠는 단외
24.10.24
저의 예전 모습과 비슷한것 같아요 병원 갔더니 불안장애 판정받았던.. 약물+상담치료 병행하니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파이팅
부끄러운 화핵
24.10.24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용…! 지금은 괜찮아지셨다니 부러워요!ㅎㅎ 앞으로 쭉 건강만하시길!! 상담치료는 정신과 외에 일반 상담센터에서 하신 걸까요?
염병떠는 단외
24.10.25
넹 일반적인 정신과는 상담보단 약물 처방과 치료를 주로 해주는 곳이거덩요 지자체마다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무료 상담소가 있어요 평일 업무시간대에만 열리는게 흠이지만 그때 전 돈은 없고 시간은 많은 대학생이었어서 거길 쭉 이용했어요
@부끄러운 화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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