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살면서 가끔 군대 그리웠던 적 있는 분
24.09.20
·
조회 549
나 요즘 가끔 아주 가끔 훈련 나가서 산에서 참호 파고 밤새 경계할 때 맞선임과 노가리 까던 게 그렇게 그립더라
같이 참호에 누워서 야투경으로 밤하늘 별 구경하고 서로 무서운 이야기 하다가 호들갑 떨고 군것질 먹고 끝말잇기 했던 그런 소소한 추억들
나는 가끔 그리운 거 같음. 군대 전혀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요즘들어 그냥 그때 그 사람들이 가끔 생각나네….
다들 뭐 하고 사는지 혹시 살다가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
댓글
부상당한 형정
24.09.20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희망자들끼리 만나 보고 싶기는 함
안피곤한 송헌
24.09.20
좋은 선임만났구나
온화한 누이
24.09.20
그러게 난 복 받은 놈이였어
띠요옹당황한 악취
24.09.20
어린 내가 그립긴 해
온화한 이력
24.09.20
난 저번주에 입영통지서 왔는데
나도 공감하고싶다
온화한 누이
24.09.20
화이팅!
뇌절하는 조모
24.09.20
그나이때로 돌아가고 싶은 거 아님?
관통한 변장
24.09.20
맞긴해 군대때 잠자고 밥먹고 일하고 스트레스없이 사는 삶 좋음
하지만 단점은 병사는 통제의삶이라서 조금 스트레스임
오히려좋은 반수
24.09.20
지금 삶이 좀 피폐해서 종종 그때가 그리워
소심한 진태
24.09.20
그때가 몸이 젤 건강해서 그립긴해
간사한 진취
24.09.20
난 걍 졸았는데 근대 방아 하면서 안졸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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