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2개월차 인데 벌써부터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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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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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2
법률사무원일 하고있어요
저희회사는 실장, 서면 이렇게 한팀입니다. 완전 신입이고 사수가 18일 정도 알려주고 퇴사했어요. 담당해야할 사람은 많고 의뢰자들 폭언에 몇몇은 꼭 전화해야한다고 하면서 묻다가 자기 힘들다고 하소연에 ... 이럴떄마다 정신적으로 미칠것 같고 모르는거 투성이인데 실장님이 나이차이가 30살이상 나다보니까 뭘묻기도 쉽지않고 용기내어 물으면 알려주면서도 일머리 강조하며 잔소리해서 더 묻기가 싫어져요
주변 다른분들에게 묻자니 그분들도 바쁘고 낯도 아직 가리고있고… 그나마 친절하신 과장님한테 물어보고있는데, 그 과장님이 요즘 힘들어서 이번달까지 보고 퇴사하신데요
그리고 제일 미치겠는건 퇴사한 사수분한테 한달간 눈치없이 물어봤다가 그분이 불편해하시는걸 깨닫게 된 이후 너무 죄송해서 미칠것 같아요
덧붙여 이제 더이상 마음둘곳이 없다는 걸 느끼게되니까 내일 회사가는게 공포스러워졌어요
나를 믿고 뽑아준 곳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싶으면서, 버텨서 1년정도 채우고 도망가고싶다 생각도 들고
불안감에 심장이 두근거려서 안심환까지 사왔어요
지금에서라도 회사 옮길까요, 다른곳도 같으려나요.
댓글
줄건주는 비연
24.09.08
걍 철판깔고 뭉게던지 빠르게 나가는거 추천
간사한 등룡
24.09.08
제 친구 그런 곳에서 친절한 분 나가고 일년 버티고 그뒤로는 병원다니면서 다른 일 해요. 정신적으로 힘들면 그냥 놓는것도 방법
건강한 소쌍
24.09.08
업계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약까지 먹을 정도면 차라리 빨리 다른 곳 가는 게 나을 거 같네요
염병떠는 순우경
24.09.08
과장이 힘들어서 퇴사한다고 하면 좀 ;;
퇴사하시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
가난한 이유
24.09.08
다른 펌으로 옮기시죠?
평화로운 정태
24.09.08
나가
신입한테 불친절한 곳은 계속 있을 이유가 없음
일머리는 씨발 무슨 소리야
데이터가 없는데 무슨 머리야 머리가
그리고 믿고 뽑아준 게 맞긴 한데
자기들도 돈 주고 부릴 사람 뽑는 거임
미안해 하거나 뭐 그런 거 없어도 됨
피곤한 조앙
24.09.08
감사합니다 모든게 내잘못같아서 답답했는데 2개월차면 모르는게 당연한건데...
응어리가 조금 없어졌어요. 다짜고짜 사표날리는건 책임감없는것 같아서 한계까지 버텨보고 그때 미련없이 그만두게요
평화로운 정태
24.09.08
화이팅~ ^^
@피곤한 조앙
띠요옹당황한 석도
24.09.09
일머리 쉬바 ㅋㅋㅋㅋㅋ 신입인데 뭔 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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