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회사 스트레스를 어떻게들 푸셔요?

일상

가식적인 제갈탄

24.09.02

주 5일 8to5 인데

술 좋아해서 술로 풀었더니 이러다 알콜의존증 오겠다~ 싶고,

술은 좋은 일 있을때만 먹고파서 이젠 회사 스트레스를 다른걸로 풀고싶어.

몇 개 안되지만..술 말고 해봤던거는 테니스, 게임 정도거든ㅎ

뭔가 막 웃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데

웃을 일이 없네…

다들 어떻게 풀어??

줄건주는 왕당

24.09.02

그냥 웃어보세요. 웃음이 나야 웃는게 아니고 웃어야 웃음이 납니다.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맞아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다~~~~~~~

염병떠는 오돈

24.09.02

ㅅㅅ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주말에만 가능해

부유한 풍습

24.09.02

가능한 거 자체가 부럽네!!!!!!

@가식적인 제갈탄

활기찬 고번

24.09.02

달리거나 요가함 땀나고 나면 엄청 후련해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테니스도 땀 엄청나서, 하고 나서 샤워하고 나오면 개운함 맥스인데

그러고 맥주 한 캔 까야지 완벽한 느낌이들어...

활기찬 고번

24.09.02

술 고만 마셔!!

@가식적인 제갈탄

분노한 주이

24.09.02

씨발삼창!!

보통은 그렇고요, 회사일과 사생활을 아예 분리해서 그냥 다른 삶 or 메타버스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내 삶에서 자아실현(영화를 보거나 글을 쓰거나)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예요

물론 술도 매일같이 맥주 한캔씩 하긴합니다...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오 되게 멋진 마인드네요..저는 그게 분리가 안되는지

퇴근 하고서도 회사 그 날의 일이나, 다음 날 해야 할 일같은게 자꾸 생각나서.. 술을 때려부었거든요..

그럼 회사 생각도 안나고, 별거 아닌것도 웃기고, 잠도 잘 와서......

정말 술은 좀 멀리하고픈데..하 제가 유리멘탈+의지박약인가봐요

분노한 주이

24.09.02

회사에 있는 시간이 길기에 그 시간을 다 버린다고 생각하면 아깝지만,,스트레스가 많다면 과감하게 단절시켜보는 것도 좋아요. 퇴근과 동시에 '로그아웃' 한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술은 정말 외로워서, 의지할 곳이 술밖에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면, 그리고 과하게 마시는 게 아니면 괜찮다고 봐요. 가볍게 한잔 하는데서 멈춘다면 오히려 자제력이 있는 게 아닐까요 ㅎㅎ

원래 취미가 있었다면 다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꿈이 있었다면 퇴근 후의 삶은 그 꿈을 1mm 씩 이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화이팅합시다

@가식적인 제갈탄

초조한 맹광

24.09.02

위에보니 ㅅㅅ 가능하다고 적어줬는데 제 기준에선 ㅅㅅ면 해결.

그래서 제가 스트레스가 많아요!!!끄오옷(솔로임)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주말에 애인 만날때만 온전히 스트레스가 없는거같아요.......이러다 분리불안증 생기겠어요

초조한 맹광

24.09.02

이성붙들고 다시 쓰자면, 일하면서 딴 생각 자주함니다. 유체이탈마냥 요즘 관심사가 게임이면 집가서 어떤식으로 플레이하지..라던가. 사고싶은게 있으면 뭘 사는게 좋을까하고 계속 다른생각을 틈틈히 ㅋㅋ

애인분한테 이쁘게 나온 사진 있으면 달라고해서 집에 작게 하나 액자해서 감상하는것도 해보는게..크큿

@가식적인 제갈탄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크큿..감사합니다. 확실히 업무 중간중간 환기시킬만한 생각들을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초조한 맹광

하여자인 동궐

24.09.02

난 코노감 빵댕이흔들면서 노래부르면 스트레스 풀리더라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오! 한 번 코노가서 흔들어볼께!

부상당한 왕경

24.09.02

스트레스를 악플로 품

ex. 시발 주말에라도 ㅅㅅ하네?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플은 참자!!!!!!!

부상당한 왕경

24.09.02

농담이고 뭔가 배우거나하는 생산적인 활동으로 품

스트레스 받는데 회사 스트레스랑은 다른거라 좋은 스트레스라해야하나

암튼 그런 느낌이 좋더라고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오 예전에 침펄풍 고민상담소에서 펄이 얘기한거랑 비슷하게 회사스트레스를 푸는구나..멋있따..

@부상당한 왕경

간사한 순왕

24.09.02

노래방 3~4시간 가거나 맛있는거 먹음

졸린 유장

24.09.02

일 하면서 남친이랑 간간히 카톡하고, 퇴근하면 계속 페톡/전화 하면서 각자 할 거(ex. 웹툰보기, 릴스 보기, 쇼츠 보기 등등) 하면 평일도 금방 지나가던뎅! 그리고 평일에 주말에 만나서 할 걸 계속 찾아봐. 토요일에 뭐 할까? 저녁에 뭐 먹을까? 이런거하다보면 평일 호로록 지나감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

애인이랑 만난지 7년째고 둘 다 평일엔 서로 연락을 잘 안하는 편이긴한데,

애인하고 소소하게라도 연락 주고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긴 하더라. 참고할게 고마워!

충직한 초영시

24.09.02

운동, 기타치기, 주말 데이트, 미래 퇴직 계획세우기, 게임, 침투부

배고픈 왕수

24.09.02

복싱 샌드백을 회사에 ㄱㄱㅌ 상황이라 생각하고 치면 스트레스 확 풀림.

가식적인 제갈탄 글쓴이

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