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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부터 딥한 고민이네요(긴글주의)

호들갑떠는 비요
24.09.01
·
조회 745

항상 눈팅만 했는데 심란하여 오랜만에 글 써봅니다 

넘 개인사라 저녁즈음 자삭 할 수 있으니 이해 바랍니다

 

최대한 요약해보자면, 이혼가정에서 자랐고 조모님이 저랑 오빠를 키웠습니다.

성격차이로 헤어지신 거 같고, 젊은 나이 시집와서 살림과 두 아이양육에 벅찼던 거 같습니다. 시집살이를 시켰는지 아닌지는 지금의 저야 모르지만, 제가 보고 자란 할머니는 부지런 하셨고 누구 시킬바엔 본인이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시집살이 시킬만큼 독한 성격도 아니시라고 생각되는데 모르죠 저는 평생 같이 살았고, 남이었다가 한집에 산 사람이랑은 다를수도

 

곁에 부지런한 어른이 있다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보면,,, 같이 사는게 답답했을 수도 있겠거니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65년생이시고 아빠가 장남이라 할머니 모시고 살았어요)

 

어릴 때 듣고 자란 말로는 애 둘 키우기 힘들어서 이혼한거라 알고 있구요. 제가 1살때 나갔고, 당연히 친가쪽은 엄마쪽에 적대적이었죠. 핏덩이 두고 나갔다고..

어릴 때 몇번 찾아왔으나 못만나게 했다고 하더군요.

 

전 솔직히 어릴 땐 아무 생각 없었거든요?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많다고… 그냥 없는 사람이었어요.

중학교때 몰래 학교로 찾아왔을 때도 놀라고 무서웠어요.(어릴 때부터 나중에 니 엄마라고 찾아오면, 니 할머니가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지 알면, 절대 엄마라고 못만날거다… 이런말을 듣고 자라서인지 만난걸 들킬까봐 두근거렸죠)

 

말이 길어졌네요…

암튼 최근 연락이 왔습니다 딸아, 밥 한끼 하자네요 모르겠습니다.

오빠는 이미 만난거 같습니다. 

오빠는 너도 나도 이제 다 컸고, 이혼이 한쪽 일방의 문제만은 아니고 여러 복합적인 차이로 갈라선거다… 이야기라도 들어봐야지 않겠냐… 자기는 이제라도 도움 받을 수 있으면 받겠다(?) 라더군요.

 

괘씸해서 만나주기 싫은데, 오빤 무슨 생각일까요.

이제와 그 아줌마가 그땐 이런 사정이었구나,,라며 이해해주면,,, 설령 그랬다고 한들…

영문도 없이 낳음 당해지고, 버려진 제 어린시절 상처는 누가 이해해주는지…

차라리 아빠가 (술 도박 여자문제 폭력성) 뭐 이런걸로 이혼했다면,,, 그랬구나 이해라도 할텐데…그런 극한 상황에서도 자기 아일 지켜낸 부모들을 보면 나는 그정도는 아닌 자식이었나 보구나 싶은 생각뿐

 

이정도 각오도 안하고 이혼을 한건지

아이에 대한 사랑과 엄마 없이 자랄 측은지심보단, 털어버리고 내 삶을 살아가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결국 본인 삶을 찾아 떠났는데 왜 거기에 대한 책임은 안지고,,, 

 

똥오줌 못가리는 애들 늙은 노인이 쫓아다니며 씻기고 먹이고 키워 놓고 힘든 시간 다 보내고 결국 병들어 고통스럽게 가셨는데,, 이제와 보고싶다고 찾아오는지…

 

부족한 남 녀 둘이 만나 뭐한다고 둘째 애까지 낳았는지…

키우긴 힘들어 나갔는데, 보고는 싶은 그 심보가….

 

만나주면 용서받은 기분일까봐 만나주기가 싫고, 할머니에 대한 배신처럼 느껴져서 싫은데….

 

복잡하네요.

제가 지금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빠도 괘씸하네요…할머니가 오빠 키우느라 진짜 고생했는데

엄마로서 못받은 도움은 받겠다니…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조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몇년간 곁에서 간병하며

이러한 분노가 더 커진게 원인같습니다.

 

너무 힘들지만 차마 등질 수 없던 할머니에 대한 이 무거운 감사와 사랑과 미안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나를 낳았던 엄마라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걸까…

매일밤 할머니 기저귀를 갈며 눈물로 보내온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그래도 만나보는게 맞을까요?

도움 준다면 받는게 맞을까요?

도움 받으면 제가 엄마로서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그건 거북해서 싫은데 그럼 말이 안되는거잖아요…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배신 아닐까요?

 

이거 어디다 고민상담도 못하고 

여기에 써봤는데

분위기 흐렸다면 너무 죄송합니다

삭제당한다 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있나요

댓글
오히려좋은 설란
24.09.01
본인이 싫으면 안만나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아무리 낳아주셨다고 하더라도 자식이 가장 엄마가 필요했을 시기 옆에 없었으면서
이제와서 엄마노릇하고싶다고 자식에게 만나주길 바라는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오히려좋은 설란
24.09.01
오빠의 입장에서 대변해보자면
참고로 저는 편모가정(불륜 및 가정폭력으로 이혼)
주변에 몇명은 편부가정에서 자랐는데
저와 주변인 모두 각자 생부 생모 돌아가시기 전까지 다 만나며 살긴 했습니다.
바람난 아빠, 폭력적인 아빠였었는데도 만났던 입장에서 대변해보자면
성인이 되면 아빠랑 술한잔씩해보는게 소원이었어서
주변에 편부가정인 애들 몇명은 다 크고 군대갈때 되니까 엄마가 그리웠었다고합니다.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1
긴 답글과 이야기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살면서 그리움이 하나도 없었고, 분노도 없었는데
키워주신 할머니 보내드리고 그 슬픔이 분노가 되어 거기로 향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오빠랑 저랑은 또 경험해온 게 달라 생각도 다르겠거니 여겨야겠네요.
그냥 막연히 오빠가 너무하다고 느껴졌는데
댓글들 찬찬히 잘 읽어보겠습니다
@오히려좋은 설란
호에엥놀라는 오광
24.09.01
한 번 만나서 얘기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도움받는 건 나중일이고 얘기는 해 볼 수 있잖아요. 저는 제 경험은 아니고 저희 엄마가 비슷한 처지였는데 그분이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를 좀 하시더라고요...궁금하신 부분들은 만나서 물어시는게 어떨까요.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1
네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궁금한건 하나도 없고 만나면 제가 무슨 염치로, 이혼 했으면 깔끔히 조용히 살것이지 사람 들쑤시냐고 악다구니나 퍼붓을거 같아서...
평화로운 조웅
24.09.01
저도 편부모가정인데 연락와도 안만날생각입니다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1
네 이야기 감사합니다
건강한 율성
24.09.01
마음이 많이 힘들고 복잡하시겠네요 ㅜㅜ
다 헤아릴 수 없는 감정이지만 그래도 한번쯤 만나서 이야기만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꼭 이해하지 않더라도 그냥 알고만 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슷한 상황은 아니지만 가족에게 상처를 준 아빠에게 도움을 받는게 과연 맞는걸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경제적 도움을 받으면 아빠를 완전히 용서하고 좋은 딸로서 행동해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어 불편했구요. 여러 생각 끝에 저는 단순하게 그냥 후원 관계? 내가 갚을 필요없는 후원이다 ! 이렇게 생각하고 그저 그런 관계로 지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노, 슬픔을 느껴서 이제는 그저 그런 관계인 것만으로도 괜찮게 느껴지네요. 아무쪼록 선생님 마음의 상처가 천천히 아물기를 바랍니다..!!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1
그저 그런 관계... 옆집 아줌마 보다도 불편한 관계 이어나갈 자신이 없네요....아직은 제가 혼란스러워 더 그런거 일수도 있구요..
아래에 가스라이팅이니 뭐니 이야기 하셔서 그런건가? 싶다가도
제가 아이를 키우는 맘으로 할머니를 간병했다보니 더욱 이해가 안가고,,
책임감이 없는 태도에 분노만 남았나봅니다
졸렬한 손침
24.09.01
너의 생각이 존중받아야하듯
오빠 분의 생각도 존중받아야 함
둘 다 어른의 이기심으로 인한 피해자이기때문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1
그러네요
그냥 돌아가신 할머니가 오빠를 정말 많이 아끼샸고,, 오빠가 말썽을 많이 피워서 고생도 했고,, 그거 생각하니 괘씸해서 하... 오빠가 할머니 간병을 했다면 그 엄마라는 사람이 찾아왔을 때 좋게 이야기 할 수 잇었을까 하는 허탈함이 있네요
괜히 오빠한테 화풀이 하는거죠 제가,
속으로,,, 표현은 못하고
괜히 배신감 느껴서
예의없는 허소
24.09.01
님 상황을 보면 오히려 할머니가 엄마랑 못만나게 막은것같은데요. 중학생때도 엄마를 몰래 만나는게 죄책감이 들정도로 할머니에게 가스라이팅같은걸 좀 받은것같고… 할머니 노고를 깎아내리려는게 아니라 엄마에게도 사정이 있었을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뭔지 모르니 할머니말대로 엄마가 그냥 나가버린건지, 친가에 애들을 뺏긴건지 알 방법도 없죠
다만 저도 딸 가진 엄마로서 님 엄마의 모습에서 이유없이 버리고 간걸로만은 보여지지 않네요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1
할머니가 가스라이팅 했다기 보단 친가쪽에서 그런 말을 했죠. 이혼했으니 찾아오지 못하게 막았겠죠. 아이버리고 갈 생각했으면 안볼 각오를 해야 한다 뭐 이런 생각이셨을 것 같네요.
사정,,, 무슨 사정이었을지 들어봐야 알겠지만,,, 제가 오랜 기간 할머니 간병을 하며,,, 아이를 처음키우는 부모한테 나타날법한 심한 우울증이라는 진단도 받았고,, 하루에 몇번 죽고픈 마음이었으나 눈앞에 할머니가 아른거려 수백번 참으며,, 식사 챙기고 씻기고 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제가 긴 시간을 보내와서 그런지 보통 사정으로는 도무지 그 사람이 이해가 안갈 거 같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이해할거라는 그 분의 말,,, 오히려 더 이해가 안가지네요...
같은 여자로서 그 분에게 너무 많은 모성애를 바란건지...
충직한 진응
24.09.01
누가 제일 잘못한건지 잘잘못을 따지기보다..이미 다 벌어진일이고 과거의 시간은 그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으니, 만약 궁금한 점이 있다면 들어보시고 용서?이해?의 영역은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봅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비요는 비요이고 비요형은 비요형일뿐입니다.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1
네... 그냥,,, 오늘 어떤 영상을 보니 고양이가 죽은 새끼 곁을 떠나지 못해 우는 것을 보니,,, 짐승도 저런데
나는 뭘까
그냥 그런,, 성격이 안맞고,, 뭐가 안맞고,, 서로 갈길 가고,, 그냥 멀리서 보면 인간사 그저그런 흔한 일인데도
그걸 인정하기 싫은가 봅니다.
몸은 자랐으나
상처받고 외로웠던 유년기 시절,,,
엄마없다는 서러움 , 조모손에 자랐다는 놀림들,,
알게 모르게 내 팔자려니 주어진대로 살며 눌러왔던 설움이 터져나온 것 같습니다.
뇌절하는 마요희
24.09.01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잖아 보고싶은마음 조금+도움받고 싶은 목적으로 연락(병 간호,돈 빌려달라 등)했다면 너에게 더한 상처일 수 있어 물론 생모면
너가 여유도 있고그러면 돕고싶은 마음 들고 외면하기도 힘들겠지만 세상에는 자식 등골 빼서 자기 편하게 살고싶어하는 부모도 있다는거야 그러면 마음의 상처 더 받지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마음이 원하는게 뭔지...
다른 댓글들 보면서 정리를 해볼게요..
뇌절하는 주군
24.09.01
어떤 선택을 하든 작성자분께서 만족할 만한 정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무슨 선택을 해도 ... 괜찮겠죠? 저 솔직히 마음껏 원망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생각해봤는데. 무슨 이유건 용납이 안됩니다. 본인이 선택한 결정에 책임지게 만들고 싶습니다. 상처받은 애새끼 같은 제 마음이 뒤늦게 투정을 부리는건지 뭔지.. 용서 하기 싫네요, 남보다 못한 사이인데 이제와 무슨 그리움을 가지고 만날 수 있을지... 버릴 때도 찾아올 때도 자식 마음을 마음껏 흔드는게, 거기에 힘없이 흔들리는게 서글프네요
뇌절하는 주군
24.09.05
알림을 늦게 봤네요 죄송합니다. 작성자님의 인생이고 작성자님의 선택이 곧 작성자님 인생의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은 많이 미우실 수도 있고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어떤 선택을 하시든 나중에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고 그때 그러길 잘했다라며 후련해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유튜브에서 재밌고 웃긴 거 보면서 기분전환 하자구요.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어요!
@호들갑떠는 비요
상남자인 곽승
24.09.02
글쓴이가 가진 엄마에대한 분노가 어디서 나왔는지 먼저 알아보는게 좋을거같아요
글쓴이 상황의 엄마 입장이 저희 작은 이모상황이랑 똑같아서 글을 좀 보태요.
애들은 키워준 아버지 집에서 헤어진 엄마를 악마화 하면 그 감정을 그대로 받는것 같더라고요.
작은이모도 애들이 성인될때까지 만나주지 않았어요.
그나마 엄마에 대한 기억이 오래 남은 큰아들이 빨리 풀렸는데 둘째딸은 오래동안 이모를 원망했어요.
하지만 애들 못만나게 한건 아버지쪽 집안이었고 그 증인들인 외가 가족들의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나서야 애들이 엄마랑 연락하면서 잘 지내더라고요.
그냥 그 분노는 님것이 아닐수 있습니다. 엄마가 이제와서 본인 부양하라는것도 아니고 여태 못해준거 해준다는 입장이면 님은 그걸 받을 자격있어요. 그리고 여태 한쪽입장만
상남자인 곽승
24.09.02
들었던건데 그건 좀 불공평하지 않아요? 물론 님을 키워주신 아버지나 할머니가 님을 엄청 사랑하신건 사실이지만 그분들이 싫어한 사람이 님 엄마일 뿐이에요. 님은 엄마를 싫어할 이유가 없어요! (어릴때 못만난게 아버지나 할머니가 막았던게 이유라면)
호들갑떠는 비요 글쓴이
24.09.03
엄마에 대한 분노가 어디서 나왔는가... 네 이말을 들어보니 또 생각이 많아집니다.
네 제 분노는 오롯이 제것이 아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나아가서는 저는 분노를 안하는 게 무서운 것 같기도 하네요.
누구라도 미워해야 제가 살아가질테니까? 그냥 흔히 드라마에서나오듯이 어른들의 사정이라면 상처 받은 저는 그냥 누구의 탓도 못하니까 억울해서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혹은 제가 할머니를 간병한 경험이 있어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저는 그 분이랑 다르게 포기 안하고 끝까지 참고 버텼거든요. 주변 어른들이 시설로 보내야 한다고 하셨지만, 거기 가면 어떤 케어를 받을지 아니까..차마 못보내겠더라고요.
근데 그분은 이유가 뭐든 결국 버티지 못했으니까. 사랑이 약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유치한 것도 같네요. 당신보다 어린 나도 이렇게 버텼는데, 당신은 결국 버티지 못했고, 그건 사랑의 크기가 고작 그정도였고 작았던거라고 떼쓰는 것도 같구요.
@상남자인 곽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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