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사랑이었습니다.
24.08.21
·
조회 585

그 사랑은, 네가 알지 못한 채로 내 마음속에서만 피어났어
매일 너를 바라보며 느꼈던 설렘과 두근거림은
오롯이 내 안에서만 울렸고,
네가 웃을 때마다 내 마음은 혼자서만 벅차올랐지
하지만 그 사랑은 결국 나 혼자만의 것이었음을 알게 됐어
내가 그토록 좋아하고 그리워했던 너는,
실은 내가 만들어낸 환상 속에 있었을 뿐이었어
너의 모든 모습이 머릿속에서 그려낸 이미지들로 채워졌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어
그래서 이제 이 사랑을 내려놓으려 해
넌 내가 사랑했던 그 아이가 아니니까
나의 혼자 하는 사랑은 여기서 끝내야겠어
댓글
호들갑떠는 사유
24.08.21
이글 얼마전에 본것같은데
우직한 사마염
24.08.21
그게나야둠빠둠빠두비두밥 조금 달라!
호들갑떠는 사유
24.08.21
짝사랑은 가슴아프지 나도 알아
@우직한 사마염
온화한 유모
24.08.21
노래 가사야?
우직한 사마염
24.08.21
이 질문 어제도 받았지만 내 마음을 그냥 정리하는중이얌(︶^︶)
그게 잘 안될때마다 여기에다가 푸념 아닌 푸념같은 글을 싸고가는중!
온화한 유모
24.08.21
아하 근데 되게 잘썼다 ㅋㅋㅋㅋ
@우직한 사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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