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2일차 중간후기(사진정리안해서 텍스트만)
1일차 울산출발
→ 영주부석사(보은 법주사 가야하는데 아무생각없이 네비찍음)
진짜 긴 청바지에 카라티 입고 카메라 두개들고 갔는데
개개개개개개개개 더움 땀이 비오듯 내림
아 그리고 여기 가는길에 야생여우만남
칠뻔한거 지나자마자 야생여우 로드킬조심 표지판 봄..
→ 간김에 영주 소수서원(선비교육듣는거 재밋어서 몰래 도강함)
→ 화성 융건릉(도착하자마자 폭우내려서 힘겹게 들어감..)
→ 폭우때문에 화성박물관 못들어감..(17시 땡하니 문닫더라..)
→ 숙소 주차자리 없어서 이중주차하다가 사고냄…
(내차 마후라로 아반떼 신형 범퍼 박음.. 내차는 멀쩡..)
→ 아는동생 불러서 인계동가서 소고기에 소주 (둘이서 총8병)
2일차 수원 기상
숙취때문에 10시 기상.. 11시 출발
→ 전날 못간 화성박물관 견학..
(속안좋은데 겨우 보고 다음코스 가다 국밥먹어야지 생각)
→ 공주 마곡사
수원서 요기가는길에 밥집은 물론 편의점도 없음
마곡사 도착 캠핑장에 편의점, 밥집 많음
요기 절주차하면 일일4천원인데 여름빼곤 그냥 절 밖에
주차하고 걸어가는거 추천함(걸어서 20분정도 거리)
→ 공주 공산성
밖에서+입구에서 보면 진짜 예쁨
화성은 그냥 오..했는데 공산성은 진짜 멋있었음
근데 안에는 진짜 개힘들고 언덕만 있는 산책로..
다 안돌아보는걸 추천함 (여기서 일정종료하고 숙소갈까 고민)
→ 부여 부소산성
지쳤음 그냥 일정 마무리할까 했는데
낙화암 보자마자 재밋겠다해서 또 달려감..
그래도 낙화암 가니까 경치도 그렇고 보람있더라
→ 부여 왕릉원, 나성
부소산성 나온시각 17시.. 18시면 문화재 대부분 입장 마감함…
부여 다보고 일정 종료하고싶어서 달려감
도장찍는데 부여 정림사지가 있는게 보임
(지도에는 없는건데 여권페이지에만 있음.. 문화재청 실수)
왕릉원 달려올라가서 왕릉 사진만 찍고 나성은 안보고 내려옴
→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사진한번 찍고 박물관 달려감
17시 40분이라 담당하시는분이 빨리 돌고 나오라함
안에 토기같은게 많아서 내 취향 아니라 5분컷함..
→ 일정종료 후 논산이동
논산 돈암서원 출발이라 오늘 미리 넘어옴..
내일은 논산 돌고 익산 돌고 남원까지 갔다가 전라도행
휴가가 수요일까진데 집에 수요일 밤10시 도착이야..
이게 휴가 맞는거게찡
진짜 재미는 있는데 여름이라 너무 지치고
산이 많아서 너무너무 힘든듯.. 😠
그래도 보면 진짜 뭔가 속이 뻥 뚫리는 경치들이 많아서
다들 꼭꼭 한번쯤은 가보는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