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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분들께 궁금합니다

간사한 모용렬
24.07.26
·
조회 743

요즘 웬만한 게시글의 댓글들을 보면 평화롭고 훈훈한 댓글창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릴스..

그 중에서도 되게 심각하다고 느낀게 갈라치기인데오

성별 갈라치기 세대 갈라치기 등등

뭐만 하면 한국 남자는 어쩌구 한국 여자는 어쩌구..

댓글이 불타는 걸 아는지 게시물 올리는 사람들도 그런 류의 자극하는 영상을 많이 올리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한게요

한 10년전에도 이렇게 갈라치기하고 시비거는 댓글문ᄒ화가 만연했나요? 요즘 들어 심해진건지 아니면 원래 해왔던 이런 갈라치기들이 다른 방식으로 진화한건가요

 

전 아직 고딩이다보니ㅎㅎ 갑자기 궁금해졌슴다 예전에는 댓글창이 좀 훈훈했을까.. 

댓글
배고픈 장온
24.07.26
나도 그떄 잼민이라 잘 기억은 안나는데 2010 초중반부터 요지랄난것같은디
활기찬 도구홍
24.07.26
예전엔 너도 ㅂㅅ 나도 ㅂㅅ 하하 분위기였으면
요즘은 너만 ㅂㅅ 같은 느낌?
우직한 공손황
24.07.26
냉정하게 2014 이전엔 여성혐오(싫어하는표현이지만 널리 통용되기도 하니까)적인 분위기가 많은 사이트에서 지배적이었고(ex김여사김치녀) 이에대한 반동으로 터져나온게 2015? 2016? 강남역살인사건과 메갈리아인데 솔직히 나는 여성계가 일베만큼 또라이들일줄은 몰랐음
글에대한 답변을 하자면 그때는 인터넷이 전체적으로 남초 젊은층 위주였고 균질한 집단이라 갈라치기같은건 작동을 안했어
여자들은 레몬테라스 쭉빵 여시 82쿡등에서 지들끼리 놀았거든
아주 가끔 여자들많은 오유나 웃대정도 사이트에선 혐오는 그렇게많진 않았지
스마트폰 공급이 발달하고 인터넷을 컴퓨터보다 폰으로 하게되면서 젊은남성말고 노인 여성 할거없이 참여하게되니까 어느정도 일방적인 혐오분위기가 싸움판이 됨
물론 혐오라고 해도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
우직한 공손황
24.07.26
마초적인 여성존중분위기도 있었지. 북한이 도발하면 예비군 군복입고 셀카찍으면서 여자들은 내가지킨다 이런글쓰는 분위기
우직한 공손황
24.07.26
아 그리고 오해할까봐 덧붙이는데 2014이전이 여성혐오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는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분위기가 혐오농도는 10000배는 높음 어느쪽으로든
일방적으로 약하게패다가 쌍방 총 갈기고있는거
효자 고유
24.07.26
그치 옛날에는 기껏해야 된장녀, 김치녀 정도였음. 물론 안 좋은 표현이긴 하지만, 지금 쓰는 표현과는 차원이 다르지
@우직한 공손황
그릇이작은 가규
24.07.26
지역감정 갈라치기가 원조이지 않을까 생각되고
예전보다는 미디어의 종류가 많아져서 더 잘 느끼는듯?
효자 고유
24.07.26
2014년 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부터인가? 그때 혐오가 돈이 되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 많았지. 유머갤러리도 그때쯤 나왔던거 같음. 예전에는 디시 안에서 자기들끼리만 돌던 혐오 컨텐츠가 남녀노소 다 뿌려지고, 그거 보고 더 유입되고, 광고 달아서 돈 벌고...
가망이없는 조희
24.07.26
이런 글 조차도 예전부터 계속 있어왔음
어느 시점부터 달라졌다는 말이 무색하게 분탕 관종은 늘 많았음
예전과 지금의 차이는 소위 알고리즘으로 지금 본 내용과 유사한 것들을 떠먹이는 매체가 있냐,가 끝임
그릇이큰 정은
24.07.26
주제만 달랐지 사이버세상은 전쟁터다앗~!
다만 접근성과 편의성이 올라가면서 더 많은 또라이가 드글드글
오히려좋은 종요
24.07.26
당연히 예전부터 남녀 성별갈등은 있었음. 남자만 군대가는 부분부터 풀 수 없는 갈등요소를 하나 얹고 가는거고 여성부가 생길정도로 여성도 힘든 사회였음이 인정되는 시기니까 갈등의 뇌관은 언제든 많이 존재 해왔음. 그러나 10년전까지만 보더라도 박근혜는 여성이지만 대통령에 당선될정도로 양지에서는 성별갈등이 큰 요소로 다루어지지 않았음. 실제로 짤로 많이 남아있는 옛날 여성시대(현 여초커뮤의 대표)와 그당시 유명했던 남초 커뮤니티사이에 오프라인 단체 미팅도 몇번 있어왔고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하면서도 진심펀치가 아니라 일종의 투덜투덜로 잘 지내왔던게 사실임.
오히려좋은 종요
24.07.26
문제는 음지(커뮤니티)에서만 활발했던 성별이슈를 양지의 끝판왕이라는 정치권에서 물어버린게 점화의 시작이였음.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하는것에 정책이 끼어들고 보상이 끼어들고 법제화가 끼어들면서 이제 농담의 주제가 아니라 진지한 주제로 변모하면서 '갈등'정도가 아니라 편을나눠서 '갈라짐'의 정도가 되어버린것. 이제는 서로 투닥투닥이 아니라 이권을 걸고 싸워야하는 장을 정치권에서 만들어버린것임.
오히려좋은 종요
24.07.26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밈, 버튜버, 커뮤니티, 오타쿠 문화 등 소위 말하는 음지 컨텐츠가 사회에 보편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이유중 하나로 코로나 팬데믹을 꼽음. 코로나는 자가격리, 자택근무 등 사람들의 활동반경을 실내로 고정되게 했고, 현생 살던 사람들의 사회적 욕구는 인터넷을 통해서밖에 풀 수 없게되어짐. 따라서 이때 생겨난 말이 '인싸들이 아싸도 훔쳐간다.'라는 말이었을 정도로 인싸들이 온라인으로 편입됨. 음지인 커뮤에 있던 갈등문화 등이 이때 많이 퍼지게 되서 더이상 음지의 이론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영향받게되는 보편적 사회담론으로 떠오르게 된것이고 이게 갈라치기가 급가속화된 2번째 이유라고 볼 수 있음.
@오히려좋은 종요
졸린 제주
24.07.26
정치권에서 개입하면서 음지의 ㅂㅅ들이 양지의 덜ㅂㅅ들까지 끌고와서 대ㅂㅅ의 시대를 열었다는것. 나도 그렇게 생각함
@오히려좋은 종요
충직한 하옹
24.07.26
우리 뿐아니라 세계적으로 흐름이 혐오를 부추기는 걸로 서서히 바뀜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케이스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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