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나 아는 사람의 카톡방식이 너무 신기한데 친구 많은 사람들은 이러는 경우가 많아..?

일상

가식적인 손노육

24.07.15

나는 친구가 별로 없고, 깊이 유지하는 스타일이고

그 사람은 친구가 엄~청 많음

나는 카톡을 용건없는 이상 잘 안하거든? 근데 그 사람은 용건이 없어도 잘 지내냐고 이렇게 자주 연락이와

여기까지는 아무 이상 없거든?

근데 그러면 그동안 연락이 잘안되었네 뭐 잘지내냐~

어쩌고 저쩌고 하고 이야기가 적어도 핑퐁이 몇번은 가고

그래 다음에 꼭 보자! 뭔가 이런 결말이 있잖아 보통은

근데 이 친구는

잘지내냐 연락 자주 못햇네 우리 - 엉 나 잘지낸다 너는 잘 지내냐 - 그냥 어쩌고 저쩌고 - 아 그래 힘들겟네 - 답장없음

그니까 2번 연락이오고 끝임ㅋㅋㅋㅋ

기분나쁘다도 아니고 궁금해서..

여러사람한테 연락을 돌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 이게 그사람의 안부방식인지…ㅋㅋㅋㅋ

배부른 공손수

24.07.15

그러다 재밋거나 호감있는애가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러 가는거지

부끄러운 신평

24.07.15

그런식으로 연락을 많이하니까 아무래도 한 사람 한 사람 깊게는 연락 힘들지 않을까

가식적인 손노육 글쓴이

24.07.15

깊게 연락하고싶다 이런게 아니라 보통 끝마무리를 저렇게 짓나..? 싶어서 ㅋㅋㅋㅋ 뭔가 똥 덜닦고 끝난 안부인사같은느낌

부끄러운 신평

24.07.15

아 마무리... ㅋㅋㅋㅋ 그냥 귀찮거나 할 말 없는거지 뭐. 한 4~5년 사이에 생긴 문화 같아. 예전에는 저렇게 대화 끝내는 건 읽씹이라면서 되게 무례하게 비춰졌었는데 요즘은 dm도 생기고 해서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는 느낌

@가식적인 손노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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