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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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
조회 225
나는 오해를 잘 사는 편이야
그렇다고 세상은 나의 높은 뜻을 이해하지 못해라고 선민의식을 갖는 건 아냐
나의 표현에 문제가 있겠지
하지만 가끔 나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들이 생각하는 틀림이 너무나 확고해
그리고 갈수록 그게 더 심해지는 느낌이기도 해
어떠한 대화의 패턴이 있어서 거기서 벗어나면 한치의 여지도 없이 철퇴를 날린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과 틀리다는 이유로
다르다와 틀리다가 다르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 아냐
요새 그런 걸 모르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고
근데 그만큼 다르다와 틀리다가 다르다는 걸 알기 때문에
틀리다에 대해서 너무나 명확하더라고
사실 다르다와 틀리다가 그렇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는 데 말이야
어쩌면 이전의 다르다와 틀리다의 오용은 그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
명예로운 곡리
24.07.07
요즘세상에 다르다와 틀리다 구분못하는사람 없고
그런 지적을 받았을땐 진짜 높은확률로 의견차이 수준이 아니라 그냥 틀렸을 확률이 높음
부끄러운 방굉
24.07.07
구분 안하는 사람이 많음
초조한 관통
24.07.07
You compete me
부끄러운 장순
24.07.07
과거 다른걸 틀린거라고 생각하던 꽉막힌 세상에서 현재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더 좋은 세상이 되어가는 과정인데,
다름과 틀림이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은 차별을 옹호하는 발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본문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말하자면, 단편적이지만 왜 글쓴이가 오해를 잘 사는 알 수 있는 글이다. 무언가 대단한 철학적 메시지가 담긴 것 같이 포장된 글이지만 포장이 요란하고 조잡하며 무엇보다 내용은 이도저도 아닌, 논점을 잡을 수도 없는 지적 허영심만 가득한 거품 같은 글이다.
초조한 관통
24.07.07
과거가 꽉막혔던 건 알지만 한편으론 지금은 조금 다르게 막힌 부분이 있는 것 같고(더 나아지는 과정이긴 하겠지), 차별을 옹호하려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철학적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요란하고 조잡할 수 있지만 이도저도 아닌 건 아닌 것 같고, 논점은 본인이 잡으먼 되고, 허영심은 어디에 있는 건지 알고 싶네요
가식적인 순검
24.07.07
1. 나는 자주 오해를 사지만, 표현에 문제가 있을 뿐이지 선민의식 때문은 아니다.
2.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단호하게 비판하며, 점점 더 확고해지고 있다.
3. "다르다"와 "틀리다"의 구분은 명확하지만, 사실 이 둘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채찍피티 고맙다
초조한 관통
24.07.07
요약하니까 개 거지같네
사실 나도 거지같은 거 알긴 했지만 더
😎일상(익명) 전체글
지랄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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