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님들 질문
24.06.30
·
조회 178
고양이 키우시는 집사님들은
다른 사람들 말의 서브 텍스트 잘 캐치하는 편이야?
고양이는 좋아하다가도 금방 싫증내고
냥펀치 날려서 대신 돌봐주다가 매직클로 맞은 적 있어서
집사님들은 눈치 1000단일 것 같아
사람들이 말할 때 무슨 뜻을 내포하고 말하는 지
잘 알아듣는 편?
댓글
안피곤한 당빈
24.06.30
놉.... 고양이도 어려운데 사람은 더 어려워....
분노한 조옹
24.06.30
이왜진? 그럼 함께 사시는 주인님이 만져달라다가 갑자기 냥냥펀치하시는 그 타이밍은 아시나요?
안피곤한 당빈
24.06.30
넹 그거는 그동안의 딥러닝으로 인해 알고잇어여
우리 주인님은 궁디팡팡해달라고해서 열심히 두드려드리면 기분좋아서 우우우아아우아앙 하다가 갑자기 달려드는 그 타이밍 완벽 숙지해버렸죠
@분노한 조옹
분노한 조옹
24.06.30
오 이건 좀 당빈이 멋진 포인트다
@안피곤한 당빈
건강한 가화
24.06.30
그렇지 않을 듯한데...
분노한 조옹
24.06.30
오늘 나의 색안경이 부숴졌어
활기찬 양건
24.06.30
무슨 생각하는지 어떻게 앎 안다고 하는 것도 걍 혼자 상상력일 뿐임
분노한 조옹
24.06.30
상호작용 정도는 상상력이 아니라 서로 알고지낸 시간과 성향, 상대방의 언어 (예를 들자면 밥먹자 했을 때 진짜 밥을 바로 먹으러 가자고 하는 사람과 예의차린 사람의 두 성향의 친구를 둔 사람) 이런건 상상력이 아니라 어느정도 말에서 나오는 서브텍스트야 ㅇㅇ...
평소처럼 말로 했을 때 말고
문자로 했을 때 서로 충돌이 일어나는 것도 비언어적 행동을 볼 수 없는 것도 한몫함
활기찬 양건
24.06.30
같은 말을 여러 상황에 맞춰 녹음한 다음 상대에게 들랴주고 어떤 의도인지 감정 상태인지 맞추는 언어실험에서 부부보다 남남이 서로의 언어 의도를 더 정확하게 맞춘 결과도 있음 오히려 가까운 사이일수록 잘 안다는 판단이 오판을 유도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편견을 강화함
@분노한 조옹
분노한 조옹
24.06.30
그래서 이것도 녹음본이란거 아냐?
100% 상대방의 말을 이해할 수 없는건 동의하지만
상대말의 말 속에 내제된 다른 의미를 알아차리는게 상상력이다 라는 건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는 거.
내가 "말"이라곤 했지만
네가 "말" 그 자체에만 요점을 두고 비언어적인 말인 "행동, 표정, 자세"등은 포함하지 않는 것처럼.
@활기찬 양건
상여자인 공손강
24.06.30
고양이도 고양이마다 행동이나 언어 다름 그 고양이의 언어 행동을 캐치했다고 해서 다른 고양이의 언어를 더 잘 알 수 없고 그러므로 당연히 사람은 더 알 수 없음
분노한 조옹
24.06.30
그렇구나 내 주변 집사 분들은 눈치 좋고 배려심 좋은 지인 분들 많아서
고양이 키우시면서 안목이 높아지신 건가 했는데 원래 인품이 좋으신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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