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로 뭐라고 하는 엄마가 너무 미웠었는데
1
24.06.27
·
조회 223
울아빠는 손꼽는 대학에서 석사까지 졸업햇고
엄마는 부산대를 나왓다함
아빠는 내 공부관해선 너 알아서 잘하겟지~ 하고싶은거해~ 하면서 별 신경 안썼지만
엄마는 늘상 내 공부에 참견도많았고 입김도셌고 뭐 그랬음
일례를 들자면
중딩때 전교2등을 받아온날에는 너 이번엔 솔직히 공부 열심히 안했잖아 라면서 타박했었음
싸우기도 엄청 싸웠고 공부갖고 쪼아대는 엄마가 넘 미워서..
그때 내가 많이 힘들어햇는데
그러니까 아빠가 나중에 나한테 얘기해주시더라고
엄마가 부산대 나왔다는건 사실 거짓말이라구
고졸도아니고 심지어 중졸이엇대
그래서 엄마가 학벌 콤플렉스가 있어서 거짓말치고다니는거고 너한테도 뭐라고하는거라고
좀 이해해주라고 했었음
대신 엄마앞에선 니가 이걸 알고잇다는걸 절대말하지말라고.. 니가 그얘기를 꺼내는순간 엄마는 무너질거라고
머…………
그말들으니까 엄마가 좀 불쌍하게느껴져서
이해해보려고햇고 지금도 이해하려는중
물론그래도 자주 싸우긴싸웟어 불속성효년
댓글
간사한 잠위
24.06.27
원래 사람이 자기에게 없는 부분에 열을 올린다고 그랬씀
행복한 규람
24.06.27
근데 공부 잘하면 도움되긴해.. 전교 2등까지 했으니 좋은대학 들어갔겟네 공부 놓던 나는 지금 생산직....
부상당한 채염
24.06.27
뭐든 결국 자기가 하고싶어서 해야지 누가 푸쉬해서 해봤자 결말이 그리 좋지 않음
시뻘게진 조광
24.06.27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 나이때는 여자들 공부해서 어디에 쓰냐고 그러기도 했지 이해해드려 우리 어머니도 똑같이 그러셔서 공감이 되네 (대학 나오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딸이라고 대학 못가게해서 고졸이셨음)
부유한 순왕
24.06.27
횐님이 이해 해주었다는 데서 대인배의 풍모가 느껴진다 이말이야
자녀가 부모님을 이해 해준다는게 바른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이니 사랑으로 감싸자
다만 너무 힘들면 아빠 한테 푸념이라도 하는게 좋겠어 자녀잖아 !
횐님의 지금 연령대를 모르겠지만 ... 강남에서 학구열 높은 어머니들이
아빠는 공부 잘했는데 엄마가 공부 못한 경우에 자녀가 공부못하면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엄청 갈군다고 하더라 그래서 악착같이 애 공부 시킨다고
대치동이라는 책에서 봤어
오히려좋은 신명
24.06.27
아마 어머니는 대학 못간던 자신의 삶이 너무 싫어서 조진이는 그렇게 안 살게 하려고 그러나 봄 하지만 너무 심한 강요는 폭력이니까 계속 효년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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