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길걷다가 개웃긴일 있었음(어리를빗혐?주의)
1
24.06.08
·
조회 138
난 덩치큰 침순이임
강아지랑 산책하는데
내가 덩치가 큰 만큼 마음도 좀 큰편이야
자연스레 시선이 느껴질때가 많음
꾸미고 안꾸미고를 떠나서 옷을 크게 입어도
여튼 남자든 여자든 자기도 모르게 슬쩍 보고 놀라는건
자연스러운거라 이해하는데
방금 길 지나가다가
약간 안타까운 마음으로 젊은 남자두분이
오우… 하시길래
뭐지 내 가슴에 벌레라도 붙었나 하고
딱 내려다보니까
진짜로 엄지손가락 만한 나무색깔 벌레가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ㅗ ㅜ ㅑ 처럼 희롱이나 감탄이 아닌
오우 저걸 어카냐 말해주지도 못하고 이런 뉘앙스였음
그분들 아니면 가슴에 벌레 브로치 달고 다닐뻔
진짜 장수풍뎅이 미니버전처럼 생겼더라
벌레 이제 안무서워해서 다행이지 ㅋㅋ 무서워했음 큰일났을뻔 너무 웃기다 진짜…
님들도 벌레 조심하셈…
전에 횡단보도에서 어떤 커플중에
여성분이 우리강아지 빤~히 이쁘다고 보시길래 흐뭇해하다가
그분 다리에 붙은 벌레보고 아…저기…했다가
남자분 여자분 둘다 상하이 트위스트 추심 비명지르면서
ㅋㅋㅋㅋㅋ
댓글
상남자인 유합
24.06.08
ㅗㅜㅑ 난 진짜 트위스트추고 기절했을듯
부상당한 누현
24.06.08
나 진짜 벌레 엄청 무서워했는데 이젠 좀 덜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 살짝 놀랐지만 일단 후~불어서 폴싹 떨어뜨림 걔는 어쩌다 내 몸에 달라붙은걸까 참
울면죽여버리는 종보
24.06.08
그래서 댕댕이 집사시겠다? 무슨무슨법에 의해서 강아지 사진 5장 올려주세요
하려다가 익게라서 참았다
부상당한 누현
24.06.08
ㅋㅋㅋㅋ참아주시오 익게니껭
안피곤한 공손탁
24.06.08
혹시 영등포임? 엄청 예쁜분이 허스키? 산책시키셔 눈이 갔었는데
부상당한 누현
24.06.08
우리개 허스키아닌데 나 이뿌긴한데 난가? 지역은 비밀 근데 영등포랑 가까운건 맞는디 님 누구셈
안피곤한 공손탁
24.06.08
한시간 반 전쯤? 영등포역 앞 횡단보도에서 갈색? 살구색 옷 입으시고허스키 비슷한 멋있는 개를 산책하는분이 있으셔서 그 바로 옆에서 횡단보도기다리면서 봤었거든ㅋㅋ 아마 본인은 아니시겠지만 생각나서 써봤음!
@부상당한 누현
부상당한 누현
24.06.08
나아님ㅋㅋ 여튼알거씀
@안피곤한 공손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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