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자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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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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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
현충일이니깐 자랑 아닌 자랑하자면
우리 외할아버지가 6.25 당시 해병대 1기로 인천상륙작전 참전하셨음
그 당시 무공으로 훈장까지 받으셨고 동시에 한쪽 다리는 평생 절으면서 사셨다고 하심(어머니 중학생 때 돌아가셨음)
유공포상은 거의 없었고 혜택도 거의 없고…뭔가 바라고 하신 일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목숨 받쳐 나라를 지키다가 평생 장애를 안고 사셨는데…병원비 지원도 못 받았고 지금에서야 할머니한테 쪼금 혜택 있다고 하는데 비행기표 할인이나 각종 박물관 할인or무료 이용 등등 실질적으로 받는건 거의 없고…
할아버지 무덤도 꽤 최근에야 국립묘지로 이장했고 옆자리는 나중에 할머니 돌아가시면 묻힐 수 있게 해준다더라
삼촌 그니깐 할아버지 자식 중에 한명은 군면제 해주는데 자식 중에 남자는 삼촌 한분이신데도 삼촌도 할아버지 따라 해병대 다녀오셨음 삼촌의 자식들도 전부 해병대 갔다왔고ㄷㄷ
결국 군면제 혜택은 아무도 안 받음ㅋ
과거 국가를 위해 헌신해주신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함 오늘이라도 그분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이야말로 후손들이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함
댓글
염병떠는 하소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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