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뭔가 공감 안됨..
24.06.02
·
조회 176
법도 없고 자원도 없는 황무지에서
사냥하고있는 사람 오토바이 기름줄 자르면서 선시걸어놓고
납치되었는데 처벌도없이 잘 보살펴줬다 이말이야
엄마는 딸구하러 살인저지르다가 잡히신거고
이게 2시간반짜리 평생의 복수연대기를 보여줄만큼인가? 공감대 형성이 안됐음
이전에 이미 알던 주인공이면몰라도, 나한테는 첨보는 여자애가 야생에서 수렵인한테 선시비걸고 야단난거임
댓글
울면죽여버리는 마초
24.06.02
신체 건강한 아이와 사람이 희귀하다는 세계관 설정 때문인 것 같음
그래서 처음 디멘투스에게 잡혔을 때, 디멘투스 옆에 있던 생체기술자가 건강하다고 언급한 기억이 나네
1편에서 맥스가 피주머니로 산채로 잡혀서 차앞에 매달린 것처럼
그 자체가 '상품성'이 높아서 해치지 않고, 히스토리언맨과 같이
주요관리대상 중 하나였다--고 이해하고 봤음
띠요옹당황한 전해
24.06.02
디멘투스가 잘 돌봐준건 이 이유가 맞는것같음
근데 퓨리오사가 복수성공하는데에서 큰 감정적 타격이 없었으
오히려 디멘투스가 능력있고, 계산빠른 생존자 너낌
울면죽여버리는 마초
24.06.02
퓨리오사 캐릭터 대사량만 보더라도
충분히 이런 감상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함
반면에 디멘투스는 말 많고 과시적인 성격이라
그런면에서 더 대비된 듯.
난 주인공이 자력으로 무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힘이 생길 때까지 입닫고 속으로 칼가는 맥락으로 이해하고 봄
@띠요옹당황한 전해
띠요옹당황한 전해
24.06.02
와~ 이렇게도 볼수있구나!!
나는 대사에 집중이 더 됐나봐요...
@울면죽여버리는 마초
울면죽여버리는 마초
24.06.02
감상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긴 플레잉타임, 인물 중심이라
오펜하이머, 더 배트맨, 듄 시리즈 같은 영화들이 비슷한 느낌을 주는가 생각했어요
물론 퓨리오사는 액션 비중이 훨씬 높지만, 저런 이유들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
@띠요옹당황한 전해
오히려좋은 손유
24.06.02
잘보살펴줬지만 집을 알려달라했고 집에 데려가면 다 죽이거나 뺏을거란걸 상상할 수 있는데 그러면 애랑 엄마가 불쌍해지는거 같음
효자 하후혜
24.06.02
솔직히 아무리 봐도 그냥 못만든 영화같은데 왜 다들 재밌다고 난리들인지 ㄹㅇ 이해 잘 안됨
분노한 호질
24.06.02
퓨리오사는 처음엔 디멘투스에게 복수할 생각이 없었음. 그냥 전투트럭에 숨어들었다가 여차하면 도주해서 고향으로 먼저 돌아가려 했음. 그러다 탈출에 실패하고, 근위대장 잭이랑 친해지면서 잭이랑 같이 고향으로 떠나려 했는데, 이 때 디멘투스가 잭을 죽였음. 안 그래도 엄마의 원수였는데, 잭마저 죽여버리니까 이제는 고향으로 돌아가지전 복수부터 하겠다고 마음먹음. 그게 기계팔을 달고, 머리를 민 장면. 영화 다시보면 퓨리오사가 중간에 심경변화가 한 번 일어난다는 걸 알 수 있음.
띠요옹당황한 전해
24.06.02
잭 죽기 전, 총알농장이랑 기름농장에서도 디멘투스 보이기만하면 죽일라고 눈 돌긴함
하남자인 공손독
24.06.02
챕터 나뉘는게 너무 덩어리덩어리여서 뭔가 연결이 잘 안되는 느낌이었음
아무리 스토리로 보는 영화가 아니지만 이번건 좀 심했음 ㅋㅋㅋㅋ
디멘투스 매력이 너무 없던데 그냥 불쾌하기만했음
차라리 임모탄이 능력있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보일줄은 상상도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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