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녹을 정도로…" 숨진 훈련병 추정 사인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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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7
강원도 인제의 한 육군부대 신병 교육대에서 군기 훈련을 받다가 숨진 훈련병의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는 ‘횡문근융해증’은 2014년 4월 연천 육군28사단에서 선임병사들의 구타·가혹 행위로 순직한 고 윤승주 일병(상병 추서)의 의무기록 감정서에 나온 사망원인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과 법의학연구소의 감정서를 보면, 당시 윤일병의 사망원인을 횡문근융해증으로 적시하고 있다. 감정서는 “외상이 신체 여러 부위에서 확인되며, 신장 기능 이상을 포함하여 사망을 즈음하여 나타난 증상 또한 횡문근융해증에 의한 것으로 보아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여러 혈액 검사에서 이에 합당한 소견들이 확인되었다”고 적혀있다. 횡문근융해증은 외상이나 운동, 수술 등의 원인에 의해 근육이 괴사하는 것을 말한다.
사인을 접한 고 윤 일병의 매형인 김진모씨는 한겨레에 “한 명(윤 일병)은 근육이 녹을 정도로 맞고, 또 한 명(훈련병)은 근육이 녹을 정도로 기합을 받은 셈이다.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인제 부대의 훈련병은 지난 23일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다른 훈련병 5명과 함께 완전군장을 차고 연병장을 도는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진 뒤 25일 숨졌다. 완전군장의 무게는 20~25㎏가량으로, 군기훈련 규정에 따르면 완전군장 상태에선 구보(달리기)를 시킬 수 없다.
오늘 훈련병 영결식 했다던데 너무 안쓰럽다 하늘에서 푹 쉬길
댓글
가망이없는 한거자
24.05.30
이제 고작 훈련병에 20살인데

부끄러운 정충
24.05.30
아 이거 어디서 봤던 병명이지 학교에서 배웠나 계속 헷갈렸는데 유사사건에서 봤던거구나......
초조한 우독
24.05.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노한 왕쌍
24.05.30
진짜 씹새끼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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