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나이먹고 오랜 친구들이랑 결이 안맞다고 느껴지는 사람 있어?
24.05.27
·
조회 288
나만 그런건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중고등학생때나 대학생, 사회초년생일때는 몰랐는데 오히려 나이먹고 오랜 친구들한테 그런 느낌을 받아
나는 고향에서 떨어져서 가끔씩 보거든
그냥 웃긴 이야기하면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어
근데 자연스럽게 나오는 뒷담화, 친구 남친 욕(뭐 못생겻다, 나댄다, 가성비선물만 준다)
물질적인거 뒤에서 비교하고 뭐 왜 비싼 웨딩, 여행, 선물 이런거..
근데 나도 참 좋은 친구/사람은 아니걸랑 막 나는 뭐 앞장서서 이거하자, 저거하자 해본적이 없음
만나자고 해도 약속피하고 연락도 먼저 안하고..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고향 갓는데 너무 현타가 왔음
왜냐하면 나는 친구라고 부를 사람들이 그 친구들 밖에 없거든..ㅋㅋㅋㅋㅋ
몰라 조금 이상하네 기분이
댓글
최고의 종리목
24.05.27
많지
나이들면서 대부분 그럴거야
내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나한테 똑같이 느낄거고
최고의 종리목
24.05.27
근데 꼭 결이 맞아야만 같이 놀 수 있는건 아니잖아
그릇이작은 기령
24.05.27
본문 보면 알것지만 결이 안맞다고 느껴지는게 나는 여행갈떄 휴양지 가고싶은데 친구는 도시가고싶다 이런게아니라 뒷담화같은것때문에 옴..
근데 니말도 맞어 그냥 무시하고 잘 살수있지. 이떄까지 그래왔구.. 근데 그냥 나만 그런가 궁금해져서 ㅋㅋㅋ
@최고의 종리목
하남자인 주평
24.05.27
사는 모습이 달라지니까 나도 예전에 학교 얘기, 예능프로, 시험, 군대 이런 공통된 얘기하다 나이들고 친구들은 취업하고 결혼하고 회사얘기, 가정, 부동산, 정치 서로 다른 부분들에 대해 얘기하니 재미없음
그릇이작은 기령
24.05.27
다 각기 다른 관심사 있으니까 진짜 그런 특정 관심사 이야기할때 재미가 없긴하더라 ㅋㅋ 근데 어릴떄 이야기하면 또 너무 웃겨 그냥 ㅋㅋ
하남자인 주평
24.05.27
ㅇㅇ 중간에 좀 그랬다가 요즘에 그래서 주로 옛날 얘기만 함 아니면 시간내서 놀러가서 공유할 새로운 추억 만들거나 어머니가 그런 말 했었거든 자주 봐야 또 그거 가지고 할 얘기가 늘어난다고
@그릇이작은 기령
배부른 유필
24.05.27
ㅁㅈ 나이 먹을수록 나랑 안맞는게 느껴짐
처음에는 갈수록 애가 왜저러지 싶었는데
그릇이작은 기령
24.05.27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뭔가 다행이구나 싶기도하고 ㅋㅋㅋ 물론 그 친구들도 나를 보면서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것지만
부유한 손자
24.05.27
와 나랑 똑같네 난 그래서 대학 동기였던 애들이랑 더 친해
😎일상(익명) 전체글
중고나라 사기
1
난 버블검이 좋음
2
ㅈㄴ개간지 사자
1
산불 이전과 이후
하.. 내 글은 왜 항상 관리 조치를 당하는 걸까..
20
층간소음은 당하면 방법이 없구나
3
그만해... 나 너무 무서워....
1
나는 하드팬일까 라이트팬일까?
6
전기자전거 구매할때 라이클 써보신분 있나요
2
ㅅㅂ 왜 자꾸 내 맘 몰라주냐고 거래처 짝남 ㅡㅡ
25
지금 분탕치는 애들 싹 다 밴했으면 좋겠다
6
여초남초 대신 양지음지로 비유하는게 훨씬 와닿음
2
식당 비유 글 삭제됐네 아까우니까 여기다 씀 ㅋㅋ
2
예전처럼 닉 눌러서 게시글 보기 됐으면
그 갤 친구들 안돌아가고 계속있네
1
패알못이라 그런가 버뮤다팬츠는 이해 안된다
7
너무 억울해..
10
여초화 도대체 그건 왜 불탔던거야?
10
오랜만에 무엇이든물어보세요 한거같네
1
내가 내년에 독일가는데 독일어 한마디도 못해서 듀오링고 오늘 처음 써봣거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