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벨소리 싫어하는 사람

일상

상남자인 조엄

24.05.27

전화벨소리는 물론이고

현관 벨소리도 듣는 순간 진짜 화들짝 놀란다

다른 소리에는 안 놀라고 벨소리에만 놀라고

그냥 놀라기만 하면 괜찮겠는데 심장이 파들파들 떨리기 시작함

벨소리가 별로 요란한 게 아니어도 그래

어릴 때부터 좀 싫어하긴 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대체 왜 이러지

그릇이작은 양축

24.05.27

나도 그러는데 이거 왜그러는거지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벨소리가 아무리 부드러워도 놀람... 평범한 사람보다 약간 예민하게 반응하는 정도가 아닌 거 같음

침착한 장호

24.05.27

대인 기피증 같은 건가?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심리적인 쪽으로 생각해보고 있기도 함 사람 싫어하는 것도 어릴 때보다 심해진 것 같아서

침착한 장호

24.05.27

알람 소리는 괜찮아? 본인이 맞춰논 알람

@상남자인 조엄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알람도 심장 덜컹하긴 하는데 알람은 놀람 벨소리는 두려움에 가까운 것 같음

@침착한 장호

침착한 장호

24.05.27

그냥 잘 놀라는 성격인가보네. 거기에 타인 까지 얹어지면 더 놀라고. 나는 그냥 시끄러운 걸 싫어하고 내가 집중해서 하던 일을 방해받는게 싫어서 대부분 무음으로 해놓음

@상남자인 조엄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근데 벨소리가 아니라 친구들이 장난으로 놀래키거나 돌발상황 같은 거엔 별로 안 놀람... 오히려 사람들이 왜이렇게 안 놀라냐고 할 정도임 뭐지

@침착한 장호

침착한 장호

24.05.27

기계가 내는 소리를 싫어하나?

@상남자인 조엄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기계라기보다도 사람이 내는 소리인 건 맞는데 그 사람의 의중을 알 수 없는? 뭐 그런 걸 무서워하는 건가 그런 생각이 방금 들었음

@침착한 장호

온화한 하후화

24.05.27

나도 그래서 내 폰은 기본이 무음임 ㅋㅋㅋㅋ

난 집에서 엄빠폰 울리는거에도 깜놀함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맞아 나도 무조건 무음으로 해놔 안 그러면 심장 떨려.....

충직한 서질

24.05.27

나도 소리에 엄청 예민한데 귀를 찌르는 듯한 소리가 몇몇개 있어 주파수 때문에 그런듯.. 특정사람목소리가 거슬리기도 함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아 나도 그거 있음 크거나 높은 소리 들리면 티비 자글거리는 화면 나올 때처럼 귀에서 지지지직거리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림... 이것도 주파수때문인가?

충직한 서질

24.05.27

허거걱 그건 잘 모르겠어 난 지지직은 아니고 고막을 계속 쿡쿡 찌르는듯한 느낌이야 소리 들리는거면 이비인후과 들려봐바

@상남자인 조엄

건강한 감택

24.05.27

나 그래서 거의 무음 or 진동이라 내 핸드폰 벨소리 뭔지 몰라

기억이 안 남 ㅋㅋㅋ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나도 내 벨소리 모름ㅋㅋㅋ 맨날 부재중전화 찍힌 거 보고 아이고 죄송합니다하고 다시 걸어야 돼

건강한 감택

24.05.27

위에 써놓은 거 보면 거의 나랑 비슷해서 그런데 혹시 문 두드리는 소리에도 놀라?

나도 겁이 많거나 그런 건 아닌데 벨소리 현관벨 문두드리는 소리 발소리 이런 거 들으면 심장 쿵쾅대거든

@상남자인 조엄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문 두드리는 소리 별로 들은 적은 없는데 상상해보니까 벨소리보다 더 무서움 미친

@건강한 감택

우직한 조온

24.05.27

기억 못하는 트라우마가 있을걸

상남자인 조엄 글쓴이

24.05.27

그런가? 아니면 기억은 나지만 연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이 트라우마가 된 걸지도 모르겠네

만취한 설종

24.05.27

기엽네 음량을 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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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달씩 휴방하는 것도 너무 길다고 생각함

살면서 여사친이 있었던적이 한번도 없어

큰 소란 일어나면 익게 복작복작해져서 좋음

애인이랑 싸운다? 대화햇다? 뭐라표현하나 이런걸 똑똑한 침붕이들들어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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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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