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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가본사람 잇어?

오히려좋은 구성
24.05.11
·
조회 198

난 유럽에서 오래는 아니고 3-4년 정도살았구

최근에도 들렸다옴 (여행으로간거 아니고 일생겨서 간거)

근데 부모님 모시고 간적은 한번도 없고

부모님도 해외여행 가보신적두 없음

 

근데 어떤 연예인 부모님 이야기하면서 우는거봣는데

갑자기 나 프랑스갔을때 생각나는거여

다른나라보다 유독 프랑스에 한국인이 많앗는데

한국 가족이 와가지고 자식들이 부모님 사진 찍어다주고..

이게 너무 이쁘고 부러워보였거든…

엄마는 포즈취하고 딸이 좀더 자연스럽게~~~ 하고 아빠가 어이구 이쁘네 ㅋㅋ 하면서..

너무너무 부럽더라 ㅋㅋㅋㅋ

 

막 내가 돈이 많거나 부모님이 여유가 있으시고 이러면 모르겟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이가 좋으신것도 아니고.. (이혼은 안하셧느데 거의 이혼급. 집에서 두분 말한마디도 안하심)

 

부모님이 사이만 좋으시면 가까운 일본이라도 가고싶은데..

국내여행만 해도 그렇게 싸우시는데 두분 모시고 가봣자 뭔 의미가 있나 싶고..

엄마랑 어버이날이라고 통화하는데 나 유럽잘다녀왓냐고 그러던데.. (이탈리아 갈 일이 있어서 갔다오고나서 통화함)

나 이코노미에서 13시간 비행이라 그냥 힘들엇다 하고 말앗는데도 내심 부러워하시구..

 

그냥 맘이 너무 복잡해서 써봄 ㅋㅋㅋ

댓글
피곤한 한단순
24.05.11
부모님이랑 여행가면 갑자기 아빠는
사라져있고 엄마는 음식 맛으르평가하기
시작한다
부상당한 오돈
24.05.11
사이가 좋으셔도 위험햐
예의없는 사승
24.05.11
일본이면 패키지 여행 어땨?
초조한 학소
24.05.11
자유말고 패키지로 한번가봐
가봤는데 좋았음
은근히 좋아하심 돈은 좀 깨졌지만 후회안함
염병떠는 사의관
24.05.11
아부지는 안가신다기에 엄니랑은 몇번 다녀왔는데 좋았어 우리집도 화목하지는 않아서 다같이는 솔직히 힘들것같긴해
분노한 왕랑
24.05.11
부모님 두분함껜 아니고 나랑 엄마랑 둘이서 자유여행으로 유럽다녀옴.
다녀온 계기는 부모님 둘이서 패키지로 유럽투어를 하셨는데 거기서 두분 여행궁합이 최악(거의 아부지가 잘못하신거임)이라는걸 알게되고 엄마가 엄청 속상해하시며 돌아오심.내가 진짜 즐거운 여행을 위로겸 알려드릴 맘으로 엄마랑 둘이서 다녀옴.
결론적으로 엄마는 나랑 여행궁합이 좋았고 이후 자유여행아니면 여행을 못하시는 몸이 되어버리심. 그이후로 일년에 한번씩은 나랑 여행다니시는중. 아부지랑도 나중에 한번을 갈 생각이였는데 최근 나랑 사이가 틀어져서 애매해졌다
오히려좋은 구성 글쓴이
24.05.11
근데 아부지가 서운해하지 않으셔? 나는 진짜 엄마랑은 가고싶거든.. 근데 아빠랑 단둘이가기도 애매하고(부녀지간) 아부지랑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나는 아빠랑 같이 있는게 힘들어.. 말그대로 그냥 힘듦... 근데 나랑 엄마랑 저녁에 맥주한잔 나가는것도 약간 서운해하실 것 같아서 눈치보이는데 여행은 더 눈치보일 것 같아서...ㅋㅋ
분노한 왕랑
24.05.11
난 약간 개인사정때문에 엄마랑 다닌것도 있어. 내가 좀 아팠어서 휴식요양겸 갔었거든. 아버지(회사원)는 근무를 오래 못빼셔서 엄마(주부)랑 가는걸 어느정도 아버지도 이해하심. 그래도 당연히 서운하심을 많이 표현하셨지. 그래서 아부지 앞에선 되도록 여행이야기(특히 엄마랑다녀온)절대안꺼내.
그래도 엄마가 동생결혼전에 가족 여행으로 한번 해외자유여행 가자고하셔서 생각은 하고있어.
@오히려좋은 구성
충직한 아회남
24.05.11
부모님돈으로 가는거 아니면 가지마라. 내가 경험해보고 하는 말임.
오히려좋은 견홍
24.05.11
난 누나랑 가려다 부모님도 가고싶다 하시길래 내가 다 짰거든
내가 욕심이 많아서 삿포로 도착하고 다음날 근교에서 온천하고 다다음날 다시 삿포로 돌아와서 밥먹고 빠이빠이하고 나혼자 여행 즐겼었는데 좋은 부분은 좋다고 말씀해주셨고 힘든건 힘들다 해주셔서 조율하기 편했음
음식점도 꼭 가고싶었던 곳에 욕심부려서 갔었는데 맛은 있으셨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음
친척이랑 만나면 그 때 이야기도 하시면서 자랑하셨는데 지금까지 별거 한적없었는데 괜히 뿌듯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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