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정말 마음의 안정을 갖기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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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0
·
조회 74
매일 잘 보던 유튜버 나락가서 영상 안 올리고
꽁냥꽁냥 해보이던 유튜버는 이혼 했다고 하고
나도 갑자기 회사에서 짤리고
기술 개발은 이제 연단위, 월단위도 아니고 주단위로 발전하는 것 같고
그리고 그럴수록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늘어나네
또 툭툭 튀어나오는 강력범죄 뉴스들
언제부턴가 팝업 스토어라는 게 유행해서 사람들 즐기는 거 보는데
아무 팝업스토어도 가본적 없는 난 괜한 소외감이 느껴진다
뉴스를 보면 한국은 지금 세계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도 잘 성장한다고 하네
난 여전히 가난한데
적당히 버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나만 뒤쳐지는 것 같다
근데 그조차도 불안한 게 현실인데
그래서 이것 저것 배워봐도 바뀌는 건 없네
어느 때 보다 마음 둘 관계가 중요한 시절 같아
하지만 어느 때 보다 연애, 결혼, 출산도 다 줄었다고 하고
좋은 뉴스를 봐도 나쁜 뉴스를 봐도 마음이 요동친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절 같다
하지만 앞으로도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을 것 같단 말이지
사실 그냥 내 일 열심히 하고, 내 사람 잘 챙기면 큰 차이가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 원래 인생이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
그냥 모두 내 마음의 문제일지도
댓글
만취한 가화
24.05.10
일단 나가서 무한정 걸어보자.. 나도 요즘 상당히 우울한데 좀 억울하더라. 뭔가 지금부터 내 삶이 정해져버린것 같다는 느낌이. 일단 아무생각없어지도록 생각을 비우는 작업을 해보려는 중이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되니께... 힘내라는 말도 별로 와닿지 않겠지만 아쉬움없이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음.
하남자인 반봉
24.05.10
횐님! 그럴때는 내 가족이랑 친구처럼 진짜 내 주변을 보면 좀 괜챦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접하는 것들은 죄다 자극적이고 흔치 않은 일들이라 이런것들이 내 안에 일반적인 것으로 자리잡는게 참 위험한것같아요! 날씨도 좋으니 산책이라도 해보시는거 추천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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