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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탈출 보고 나왔어
24.05.08
·
조회 100
나 이 영화 잘 몰랐었음
엄청 새파랗게 어릴때, 자막도 더듬더듬 읽을 나이에 비디오테이프로 어렴풋하게 봤었는데 이번에도 펄방에서 언급 없었으면 별 생각없이 안 보고 넘어갔을텐데
와 진짜 펄님덕에 너무 좋은 영화 봤음
영화 초입에는 교도소를 내려다보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시절에 마치 드론으로 촬영한 것처럼 교도소 부감샷이 나오길래 진짜 공들였나보다 장인정신에 감탄하면서 보다가
정말 장면 하나 하나, 차근차근 쌓는 빌드업하며, 낭만하며…
정말 오래오래 기억될 영화더라고… 보석같은 영화였음
댓글
배부른 상광
24.05.08
맥주 이전 장면을 봤겠구나
졸린 맹탄
24.05.08
난 여태까지 은행원은 그냥 돈 만지는 사람이란 이미지 말곤 없었는데 은행원은 똑똑하고 절제력도 대단한 직업이란 이미지가 생겼음ㅋㅋㅋㅋㅋ
그릇이작은 조정
24.05.08
채널 돌리다가 보이면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
졸린 맹탄
24.05.08
맞아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것 같음. 원작 소설 읽어보려고
우직한 안명
24.05.08
개봉관 많아?
졸린 맹탄
24.05.08
서울, 경기는 좀 있는데 다른덴 적은듯
행복한 사마준
24.05.08
명작을 이제 봤구나
활기찬 대교
24.05.08
이 갓작을 영화관에서 보는건 정말 좋은 경험이야. 잘보고왔어
졸린 맹탄
24.05.08
근데 나 이 영화 보면서도 이게 펄님이 추천한 영화라 그런지 이 영화를 보면서 낭만펄이 영향을 받았겠구나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 어딘가 그런 결이 있음. 영화속 앤디처럼 속을 알수 없는 면이나 고상한 음악취향이나 이런게 두 사람 껍데기는 달라도 영혼은 비슷한 결인 것 같달까
부끄러운 도상
24.05.08
진짜 좋지..... 봐도봐도 그냥 좋음 나도 조만간 보러간다....!
졸린 맹탄
24.05.08
꼭봐!
부끄러운 도상
24.05.08
흑요석, 지와타네호... ㅋㅋㅋ진짜 어릴때부터 하도 봐서 그런가 이런 단어들이 영화 제목만 생각해도 맴돌아.. 어떤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아?
@졸린 맹탄
졸린 맹탄
24.05.08
교도소 마이크실(소장실은 아닐텐데 사무보는 곳인듯?) 문 다 잠그고 앤디가 피가로의 결혼 엘피 틀때 모건 프리먼이 했던 대사 있잖아 그 이탈리아 여자가 부른 노래의 가삿말은 모르지만 본인 해석대로 가장 아름답게 노래를 느꼈다는 그런 말 있었자나 그때 눈물이 쫘 나버림
@부끄러운 도상
부끄러운 도상
24.05.08
와 맞다맞다 나 고딩때 한창 그 음악 주구장창 들엇음ㅋㅋㅋ 진짜 추억이네.... 그 뒤에 독방 갇혓을때 모차르트랑 같이 있었다고 하니까 감방 동료들이 축음기도 넣어줫냐고 했었지ㅋㅋㅋㅋㅋ
@졸린 맹탄
피곤한 학맹
24.05.09
삼대 탈출 영화 대탈출, 알카트라즈 탈출, 쇼생크 탈출 전부 명작이지
😎일상(익명) 전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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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뒤에 그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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