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QWER 핸드싱크가 남 일 같지 않아

헛소리

변덕스러운 사지

24.05.04

국힙 보다 다른 장르 음악을 더 많이 듣게 된 지는 몇 년 됐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힙찔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느낀점들

쇼미 망한 이후로 쭉 내리막길 타고

서서히 주류 음악이라고 보기 힘들어지는 판국

세대를 이어갈 만한 신인들도 안 나오고

온갖 신인들 다 데리고 야심차게 시도한 프로젝트도 개박살

그 많던 래퍼들 일부는 마약 문제로 활동도 안함

마지막 쇼미 우승 래퍼, 사실상 트렌드세터나 마찬가지인 이영지는 음악 보다 예능에 더 많이 나옴 (우승 논란은 덤)

게다가 원래도 대중들한테 이미지 시궁창인 장르였는데

망하기 직전 국힙 트렌드가 ‘트랩, 드릴‘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니 여자를 뺏어, 널 총으로 쏴’ 류)

이 망가진 국내힙합의 대중적 이미지를 잘 이용한게 ‘멘스티어, 임플란티드키드’ 같은 풍자 래퍼들

근데 개방장 초대석에도 나온 ‘매드몬스터’나 진짜 음악을 해버리는 ‘QWER’과는 질이 다른 것이

맨스티어의 성공은 국힙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마냥 웃어넘기기 힘듦

진짜 래퍼 처럼 페스티벌도 나가고, 프로그램도 나가고, 작업물도 내는데

앵간한 래퍼들 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

그 유구한 역사의 '개그맨 래퍼'가 ‘진짜 래퍼’들 보다 더 성행했다?

그냥 이 장르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다 생각함

대중들이 래퍼 보다 래퍼를 풍자하는걸 더 원한다고 볼 수 있으니까

힙합 락 꼴 나는거

머지 않은 것 같다..

명예로운 사마유

24.05.04

뭔 개같이 못하는 래퍼들도 인스타 보면 불 이모티콘 도배돼있고 잘한다고 빨아주는거부터가

국힙이 망했다는 증거라고 봄

졸린 단외

24.05.04

그 풍자라도 없으면 진짜 사형이야

호들갑떠는 화웅

24.05.04

정보) 이 사람의 의견은 힙찔이들을 대표하지 않으며, 맨스티어 잘한다고 다른 래퍼들이 칭찬도 많이했고, 랩잘하고신나서 힙찔이들도 많이들 좋아합니다~

변덕스러운 사지 글쓴이

24.05.04

맨스티어 열심히 하시잖아

호들갑떠는 화웅

24.05.04

열심히 잘 하셨지ㅎㅎ 랩이 구렸으면 이렇게 핫하지도 못했고

@변덕스러운 사지

상여자인 가후

24.05.04

슬프다 그러다 언젠가 또 부활할거야

뭐든지 물갈이가 필요할 때가 있나봐

가식적인 조순

24.05.04

랩 못하는 애들이 잘나가는거 보면 뭐 망한지 오래됐음

상남자인 장상

24.05.04

제일 좋은건 시장 파이가 커져서 대중성을 잡은 아티스트와 코어한 포지션을 유지하는 아티스트 모두가 공존하는게 제일 좋은데 어렵지

호들갑떠는 맹종

24.05.04

관련 글 다 삭제된 거 논란 유발 때문인 건가?

졸렬한 망아장

24.05.04

조금이라도 관련된 글이면 어디 타 커뮤 댓글까지 긁어와서 대댓글 달아서 글 지워지는거임

상남자인 장상

24.05.04

ㅇㅇ 뭐 락페 오지마라 그런글 있던데 그런걸 왜 침하하에 쓰는건지 몰겠더라

ㅇㅅㅇ?

오히려좋은 진건

24.05.04

웃긴 게 타 커뮤에서도 그 밴드 락페 얘기하는 거 보면

다들 마이너리티 리포트 돌리고 있음ㅋㅋㅋㅋ

앞으로 3달은 더 남은 걸 미리 가서 보고 오기라도 했나

@상남자인 장상

호들갑떠는 화웅

24.05.04

어허 그만! 그렇게 말하면 또 큰일나.

이놈!한다!

@오히려좋은 진건

행복한 하후덕

24.05.04

나도 이제 안들어 가리온때부터 들었는데..

오히려좋은 진건

24.05.04

솔직히 락이나 힙합 라이트하게 듣는 입장에선

뭔 우리 민요 국악도 아닌데

엄근진하게 근본 찾는 거 좀 웃기긴 함

하남자인 손교

24.05.04

요즘 국힙은 미국흉내내기가 너무 심해.

상여자인 가후

24.05.04

스껄까지는 괜찮았는데 ganggang에서 약간 흠칫했음

만취한 부손

24.05.04

힙합은 쇼미 바비부터 메이저로 올라오고 망하니까 그거에 따라 망한거라 맨스티어가 각종 힙합이슈 어그로 끌어주면 힙합입장에서도 나쁘진 않는것같은데

가식적인 한경

24.05.04

힙찔이지만 멘스티어가 웬만한 힙찔이보다 랩 잘함

침착한 서훈

24.05.04

워낙 트렌드한 장르라서 맨스티어가 지금 힙합씬에서 제일 정점에 있는거지 뭐

맨스티어, 언에듀가 내 취향이 아니다는 알겠지만

정통이 아니다 이런 시각은 솔직히 좀 웃기긴 함

걔네도 성공한 힙합러 중에 하나임

졸렬한 부간

24.05.04

그냥 국힙은 예전 위치로 돌아온 것뿐이야. 장르 트랜드는 불가항력적인 것이고, 본토 따라한단 말은 툭하면 나왔던 얘기지. 다 파도 같은 것 아니겠어?

그릇이큰 서소

24.05.04

기다리면 다시 돌아옴

다 돌고 도는 법

QWER 핸드싱크가 남 일 같지 않아

😎일상(익명) 전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