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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보호에 대해 이런저런
1
24.04.11
·
조회 584
얼마 전에 길 가다가 길고양이랑 씨름 중인 아줌마 봄
뇌피셜이지만 케이지 들고 있는 거 보면 길냥이 데려가서 보호하려는 건가 싶더라고
근데 그 모습을 보며 꼬질꼬질한 길냥이를 잡아다가 어딘가로 데려가는 게 과연 동물 보호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길바닥에서 나고 자란 갱스터 냥이라면 중성화 당하고 어딘가에 갇혀 사는 것보다
다른 길냥이랑 포풍 야스하고 쥐나 참새, 음쓰, 캣맘이 주는 특식 뜯어먹으면서 햇빛 아래에 늘어져 있는 걸 좋아하지 않을까
물론 냥이가 들으면 ‘뭐래 야발, 데려가서 츄르나 맥여’ 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랬음
댓글
호들갑떠는 사마염
24.04.11
일단 말이 안통하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는거지
어차피 삶은 죽음을 향해 간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할 순 없듯이
부유한 장준
24.04.11
안전한 장소제공+먹이 주는 것
길거리는 차에 치이거나 이런저런 위험요소가 있어서 그렇다는데?
수의사쌤이 그랫듬
그릇이큰 조성
24.04.11
인간은 최상위 포식자고 동물들이 살아갈 자연을 해쳤기 (환경을 바꿔놨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또한 져야된다도 들은 적은 있어
도시 라는게 동물들이 야생으로 살기 쉬운 환경은 아니니깐..
사실 이 모든게 인간중심적인 이기적인 생각일 수도 있고 ㅎㅎ..
그냥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게 아닐까?
효자 주창
24.04.11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하루 삼시세끼 밥 나오고 청결유지는 기본에 맛있는 간식도 주고 아프면 병원 데려가주고 심심하면 놀아주고 예뻐해주고
3대 욕구 중 2개가 평생 충족되니까 만족스러운 삶이 아닐까?
저 모든 걸 포기해도 번식 욕구가 더 중요한가??
직접 물어보고 싶네
염병떠는 도구홍
24.04.11
솔직히 인간이 살기 최적의 생태계를 위해 하는 동물보호지 뭐 길냥이가 새들도 다 잡아 죽이면 인간도 손해잖아 개체수 늘리면 사고도 많아질거고 소음도 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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