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고상한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중 허례허식이 강한 사람도 많다.

헛소리

졸린 주령

24.03.28

이걸 보고 무슨 느낌이 드는가?

ㅅㅂ 나도 이거 그리겠다. 아니 우리 조카 7살 XX도 이거 그리겠다

앙리마티스의 그림이다

최소 정말 최소로 잡아도 천억단위 그림이다.

이걸 보고 좋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긴 있다.

미술사 전체와 마티스가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를 아는 사람일꺼다.

마티스는 몸에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해 붓질을 못하자

종이를 가위로 잘라서 그림을 완성하였다.

그의 예술 혼 을 감명을 받아 좋아 질 수는 있다

하지만 그걸 안다고 이 그림이 위대하는가?

난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나는 이해해야한다. 고상한척을 해야 하니…

몰라도 알아야 하고 알아도 알야아 한다.

그렇게 하면서 미술을 점차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그림을 보고 이해 못한다는 사람을 만나면

어이구 무식!

이해 한다고 하면 상대방은 자의식 과잉인 경우가 많다

자기 수준을 자기보다 훨씬 높게 보며 선민의식을 가지더라

실상은 자기도 이해 못하면서 말이다.

초조한 방회

24.03.28

오히려 너가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거처럼 보임

호에엥놀라는 황주

24.03.28

뭐라는거야. 고상함과 허례허식이 무슨 연관이 있음? 등신임?

평화로운 육운

24.03.28

너한테 없기 때문에 허상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시뻘게진 전만

24.03.28

그림이 전부였던 앙리 마티스는 그림을 못 그리게 되자 절망하지 않고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어디에나 꽃이 피어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해. 그렇게 나온 게 저 그림이고. 따라 그리는 건 당연히 원숭이도 할 수 있겠지. 글을 보니까 딱 선민의식에 빠지기 직전 상태인 거 같다.

졸린 육준

24.03.28

"그의 예술 혼 을 감명을 받아 좋아 질 수는 있다"

그의 예술혼에 감명받아 좋아질 수는 있다.

라고 적는 게 좋아 보이네요.

예의없는 황월영

24.03.28

현대미술 보고 나도 할수잇을거같으니까 미술계 전체를 싸잡아서 나도 할만하겠다 이러는 사람은 진짜 꼴볼견이더라

어쨌든 무에서 유를 만드는 과정인데 결과물만 보고 쉬워보인다고 비웃는거 진짜 싫음

가난한 이연

24.03.28

일단 남한테 어이구 무식 하는 사람은 고상한게 아니야.고상함을 잘못이해하고있어

부유한 감녕

24.03.28

허례허식 강한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긴 해

내가 외국을 나가 봤어도 우리나라가 많은 건 알겠더라

왜냐면 우리나라 명품 구매율이 월등히 높잖아

그 외에도 그걸 보여주는 지표들은 많고

근데 또 그래서 허례허식에 대한 반감도 유독 높아 보이기도 함

고상한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중 허례허식이 강한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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