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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에 일나가는 남편이 아직 안 들어오고 카톡도 씹는데
24.03.22
·
조회 719
빡치는 거 정상이지?
술 마시러 나갔는데 나한테 막차가 언제냐고 카톡으로 물어봐서 알려줬더니 대답도 한참 없어서 내가 걱정돼서 전화도 몇 번 했는데 안 받는다
그러다 한참 뒤에 막차 못 탈 것 같다고 해서 내가 다른 광역버스는 11시 반까지 있으니까 타면 된다고 했는데
택시 타겠다고 하곤 술 마신다고 카톡도 안 본다…
남편 내일 새벽 출근임
그리고 내일 저녁 나랑 오랜만에 같이 술 마시기로 한 날이고
나 원래 간섭 안 하고 연락도 안 하는 타입인데 오늘은 좀 기분 상하네
댓글
그릇이큰 유연
24.03.22
정상
뇌절하는 노욱
24.03.22
오늘 자리가 재밌나보지
그런 날도 있는 거지
그릇이작은 서소
24.03.22
글쎄 내가 너 입장이라면 남편 술마시는곳까지 가서 데리러 갈꺼같아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뭐
가망이없는 반봉
24.03.22
평소 남편 행실따라 다를 듯 빡친다고 정상 비정상 나눌 게 아니라 횐님이 빡치면 빡치는 거지
초조한 하묘
24.03.23
새벽출근 알아서 하세요 해야지
부끄러운 마준
24.03.23
오랜만에 같이 술한잔하기로 한날이면 서운할거같아
오히려좋은 구연
24.03.23
열받는 상황 맞는듯
근데 이게 첨이라면 선고유예
종종 이런식이다 하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우직한 미부인
24.03.23
기분 상할만하긴 하네
배부른 관흥
24.03.23
개빡칠 듯
배부른 장흠
24.03.23
좀 전에 남편 들어옴
일단 빡치는 마음은 최대한 자제하고 샤워하고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조는 남편 머리를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침대에 가서 자라고 하고 옆에 눕혔다
후우 잘 참았다
우직한 필궤
24.03.23
천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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