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밑에 중고거래 글 쓴 익붕이인뎅

일상

가망이없는 동소

24.03.19

어제 밤에는 다 예약금 받으라길래 당연한건지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나중에 말한 내 잘못도 있는거 같아서 내 번호 노출되지만 그냥 답장을 했슴

죄송합니다 선약을 어긴건 죄송하지만 제 입장에선 10만원 20만원 웃돈 준다는 사람들 줄 세워두고

예약금 없이 기다렸다가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놓칠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렇게 답장함

근데 갑자기 뭐 서울에서 내려오는게 자기가 선의를 배푸는것처럼 말하고

내가 말한 예약금은 거래금액에 10%도 안되는건데 그럼 자기가 3만원은 주겠다고 그 이상은 못준다고 예의 지키라고 하드라구요

리스크를 나만 갖고있냐고 자기도 리스크 지고서 지방 내려가는거라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서로 기분 ㅈ같이 끝내기 싫어서 번호 까고 답장한건데 갑자기 자기가 호의를 베푼다는 식으로 나오니깐 당황스럽긴한데

이건 그냥 거래 안하는게 맞겠죠? 굳이 껄끄럽게 얼굴 보면서 10만원 20만원 손해볼필요도 없는거같고…

담부턴 처음부터 예약금 달라고 해야겠네영

뇌절하는 범방

24.03.19

안할거면 안한다하고 거기서 생까

평화로운 장훈

24.03.19

솔직히 니가 진상 판매자짓하긴 했네

줄건주는 공손탁

24.03.19

솔직히 좀 진상짓 아님? 어쨌든 판매 하기로 약속을 다 해놓고 일방적으로 약속을 깬 거잖아. 그럼 상대방이 화가 나는 건 당연한 거지. 답장 보낼 때 리스크를 내가 감수할 이유가 없다고 보낼 것이 아니고 '웃돈을 준다는 사람이 있어서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리 말씀 못드린 점 죄송합니다.'라는 식으로 보내야 맞는 거 아님?

상남자인 염포

24.03.19

욕도 먹고 10~20만원 이득도 같이 드시는게 결론임

호들갑떠는 양강

24.03.19

좀 그렇긴 한데 그사람은 기분만 상했고 결국 비싸게 판 님이 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