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ㅇ하니까 생각나는 이야기
24.03.14
·
조회 348
대학 다닐 시절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가 수업 끝나고 어디 좀 같이 가자고 부탁해서 갔는데
케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이었음
여자친구 생일 선물로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고 싶은데 혼자서는 못가겠어서 나한테 같이 가자고 부탁한 것
딱히 그런 곳에 남자 둘이 가고싶지 않았지만 워낙 친한 친구 부탁이라 그냥 감
아니나 다를까 그곳엔 온통 여성분들 밖에 없었고 남자는 딱 우리 둘 뿐이었음
들어간지 한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남자 두명이 가게로 들어왔음
나는 별 생각 없이 속으로 ‘어 저 사람들도 남자끼리 왔네 ㅎㅎ’ 하고 말았음
한 30분정도 지난 후 재료 가지러 이동하다가 우연히 그 사람들 테이블 옆을 지나게 됐는데
갑자기 알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서 테이블을 봤는데 두 사람이 마주보고 서로의 얼굴을 케익에 표현하고 있었음
그때서야 나는 손을 봤고 그 둘은 커플링을 하고 있었음
그때까지 나름 재미를 붙여서 새로운 적성을 찾았다고 지껄이던 나는
친구한테 얼른 마무리하고 이곳을 뜨자고 함
댓글
염병떠는 방통
24.03.14
아름다운 사랑일뿐 그저 성별이 같은거
변덕스러운 한맹
24.03.14
나도 머리론 그렇게 생각하는데 본능이 거부반응 일으킴
염병떠는 방통
24.03.14
그럴순있지
@변덕스러운 한맹
호에엥놀라는 문빙
24.03.14
남자들은 여자들보단 동성끼리 가면 안되는 장소의 분류가 많은 느낌이군
친구 기념일 도와주는 거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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