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사람 때문에 받은 상처는 어떻게 극복할까
24.03.04
·
조회 231
그 사람이 뭘 잘못한 건 아니야
그냥 서로 바라는 무게가 다른 거야
나한테는 상처 받을만큼 무거운 일인데
그 사람은 그런 무게감 안 느껴서
기꺼이 같이 짊어줄 이유가 없음
그럼 치유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런 걸로 인간혐오가 되기는 싫음
댓글
매력적인 조영
24.03.04
상황을 간략하게라도 말해봐
피곤한 풍습
24.03.04
친군데 같이 고생한 일들이 있거든
나는 그거 때문에 감동도 받고 눈물도 났는데
걔는 반응이 무심할 뿐이야
원래 성격이 어떤 일이든 무심한 그런 것도 아닌데
분명 함께할 땐 동지애를 공유하던 미소를 나눴는데
서로 진중한 이야기도 잘 나누고 그랬는데
그쯤되면 예상이라는게 있잖슴
그 주제로 눈물이 나면 그 사람이라면 이렇게 나올 것이다 하는...
근데 그냥 아무 생각없는 사람처럼 무심해
다른 사람한텐 그러지도 않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부유한 경무
24.03.04
의식해서 그 기억을 지워버린듯
@피곤한 풍습
평화로운 조융
24.03.04
인간혐오로 가는건 걍 성급한 일반화잖아 실제로 존재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는건 논리적으로 맞는거지만 그냥 감정에 휘둘려서 그런거라면 잘못된거지
부유한 경무
24.03.04
너무 두리뭉실해서 어렵거다
그릇이작은 이복
24.03.04
뭔소린지 감도안온다
만취한 조순
24.03.04
결국은 타인은 나와 다름을 인정해야지
그리고 가까이에 나와 같은 무게로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을 두고 그래도 진짜 타인은 타인이라 모든걸 나와 같이 할 순 없는 것 같애
하지밀 난 그런 외로움을 인정하고도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해 다양성을 사랑해보자
호에엥놀라는 관평
24.03.04
사람들이 모두 나와 같을 순 없다는 걸 항상 새겨놔야하는 것 같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사람이 주는 상처는 슬프긴해
그릇이작은 이복
24.03.04
대댓글 봤는데 친구가 님의 예상과 다르다고 혼자 상처받는건 그냥 본인이 감성적이고 스스로 갉아먹는거인듯
원래 무심한 사람이 아니어도 어느 포인트에서 무심할 수도 있는거고 님이 생각하는 만큼 똑같이 감성적이어줘야 할 의무는 없음... 괜히 깊게생각하고 셀프상처받지말고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셈... 친구든 애인이든 가족이든 내가 생각한 예상대로 해주지 않았을 때 상처받고 서운해하는거 질리기 딱좋고 어떻게보면 이기적인거임...
가식적인 녹반
24.03.04
뭔가 배워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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