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인생 고민

고민

시뻘게진 한호

24.02.28

저는 20대 후반 취준생임

근래 회사 분위기가 안맞아서 몇몇 회사 다니다가 1-3개월 짧게 다니고 그만 둠

잠깐 해외에서 일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돌아온거라

한국에서 적응 어려우면 다시 해외가서 일하면서 정착하거나 커리어 쌓아서 다시 돌아오려했는데

한국에서 생각보다 맞는 회사에 취업도 잘 안되고 경력도 조각나고

주변에 다들 유명한 대기업에 들어가도 다들 괴롭다는 소리가 들리니까

한국의 저출산을 고려했을 때 진짜 한국에서 사는게 맞나 싶음

해외에서 정착해서 사는 친구들은 조금 외롭다거나 심심하다는 친구들은 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정착해서 사는 친구들보다 괴롭다는 얘길 덜하기도 해서 그냥 해외에서 정착해서 살아야될지 고민임

일하면서 모아뒀돈 돈들 영끌하면 가서 정착은 가능 할 것 같은데 기회비용적인 부분에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근데 지금 1년 조금 넘게 만난 애인이 있는데 나름 진지하게 만나고 있어서 더 고민..

저의 주관적인 경험이다보니 생각의 폭이 좁아진 것 같아서 어떤 선택을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첨언 좀 부탁드립니다.

가망이없는 왕후

24.02.28

해외에서 일하면 애인이랑 헤어질수도 있는거지?

시뻘게진 한호 글쓴이

24.02.28

아마 그러지않을까 싶음..

호에엥놀라는 왕웅

24.02.28

같이 가는 거는 얘기 안해봤어?

@시뻘게진 한호

시뻘게진 한호 글쓴이

24.02.28

얘기는 해봤는데 둘이 직종이 다름.. 해외면서 같은 국가의 같은 위치의 취업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좀 어려우니까.. 애인은 지금 나름 유명한 회사 다니고있어서 한국이 더 안정적이기도 하고

@호에엥놀라는 왕웅

졸린 정환

24.02.28

뭘 하고 싶은지를 정해야 할 듯

시뻘게진 한호 글쓴이

24.02.28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커리어의 기회를 봤을 때는 해외가 좋긴해서요..

근데 아무래도 금전적인게 문제가 되면 가정에도 영향이 간다는 생각때문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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