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어제 친누나 앞에서 펑펑 울음

일상

분노한 악진

24.02.28

어제 내 생일이었는데 어제도 누나가 내 생일인지 모르더라?

누나 뿐만이 아님 아빠 엄마도 내 생일 까먹어서 아무도 안 챙겨줬음

난 근데 가족들 생일있으면 항상 선물도 사드리고 편지도 직접 써서 드리는데

내 생일 때 마다 항상 일이 있거나 까먹거나 그 둘중에 하나인데

이게 처음엔 괜찮아~ 다음엔 챙겨줘 그랬는데 5년 연속으로 그러니까 진짜 서럽더라

집에서 23살 쳐 먹고 누나 앞에서 존나 울었다 어떻게 하나 밖에 없는 동생 생일축하 안 해주냐고 너무 서운하다고 그랬어

누나는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하 그냥 존나 싫다 이 상황이..

평소에 가족끼리 화목한 편인데 나 생일 때 마다 이러니까 존나 서럽다 진짜

충직한 좌승조

24.02.28

ㅈ같은 가족 게같은 가족! 이게 가족이냐

활기찬 유해

24.02.28

아직 많이 여리구나 횐님 지났지만 생축.

나이먹으면 덤덤해질거야

염병떠는 조절

24.02.28

흰수염 해적단에 들어오게나 우린 모두 가조쿠다!

소심한 장억

24.02.28

그냥 너가 생일 일주일, 하루전에 말해... 그런거에 무심한 사람들이 있어

관통한 고패

24.02.28

서운할만 하다 조금 너무하네..

우직한 오의

24.02.28

근데 사람 성향 상 기념일 챙기는 거에 무감각한 분들도 꽤 있더라. 이런 경우는 의식적으로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폰 캘린더 알람에 xx생일 '매년 반복'으로 설정 해놓는 거임. 가족들한테 이렇게라도 해달라고 부탁해봐라...

분노한 악진 글쓴이

24.02.28

이게 존나 말하기도 구차한데 어제 너무 그러니까 터져버린것 같음..

우직한 오의

24.02.28

원래 챙겨주는 쪽이 마음이 쓰린 법임 흑흑

@분노한 악진

하남자인 제갈경

24.02.28

거기서 진짜 못난 사람은

"누가 챙겨달랬나;;"라고생각하더라

충직한 화타

24.02.28

미안하다..

안피곤한 율성

24.02.28

31살 먹고 가족이 생일잔치 챙겨주지 않았어...

예전 기억으로는 나 친구랑 밖에서 놀고 올 때 형 생일잔치상 올려져 있는거 보고 충격받았지.

졸렬한 손익

24.02.28

서운할만한데? 아니 음력도 아니고 양력인데 잊어버리냐

상여자인 고승

24.02.28

아예 대문만하게 냉장고에 써붙이자 내생일 언제임 !!! 이렇게...

평화로운 길태

24.02.28

온가족이 T 나만 F 인 경우 인데 나도 똑같은 상황인데, 아 그리고 카톡에 생일인 사람 올라오는데

모른다는게 어렵지

나도 가족들에게 어떻게든 어필 하는데 안되더라.

차라리 빨리 밖에서 자기 짝을 찾아야 해.

냉정하지만 이게 답일꺼야.

상여자인 오찬

24.02.28

이거 서운할수도 있는거구나... 십수년째 챙김 안받았는뎅

하남자인 양호

24.02.28

이거 사람 성향에 따라 그럴 수 있다고 봄.

방장도 그러자나 서로 챙겨주지 말자고.

일부러 안챙기는게 아니라 그냥 생각 자체를 못하는 뇌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편함... 미워서 그런게 아니니까 맘 풀어~

부유한 이규

24.02.28

챙겨주지말고 챙김 안받으면 안돼...? 내가 의미부여를 안하는 사람이라 가족입장으로 보게되네... 물론 가족분들은 일부러 안챙긴게 아니실테지만... 난 이런걸로 누가 서운해하면 너무 난감하고 머리아프고 그래

우리엄마도 그래서 나보고 늘 정없는 년이라고 뭐라하는데... 성향이 그런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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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정토는 솔직히 모르는게 이상하지 않음..?

흑듀스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 ㅋㅋ

어제 피코크 간짜장 꼭 먹으라고 했던 사람 나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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