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연애할 땐 나 자신이 독립된 인간인지 봐야함

일상

명예로운 원인달

24.02.24

연애하면 남에게 의지하게 되는 게 디폴트가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게 사랑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실상은 전혀 아님.

스스로 제대로 독립된 사람들은 연인과 떨어져 있어도, 본인의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고, 혼자 있는 시간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음.

근데 저게 안되는 사람들은 연인과 떨어져 있으면 진짜 심각하게 불안해하고, 일을 못함. 무조건 자신의 연인이랑 같이 해야함. 마치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마냥.

저런 사람들이랑 연애하면 진짜 숨이 턱턱 막힘.

나는 나만의 시간을 운용하고 싶을 수도 있는데 그런 여유가 아예 사라지고, 나의 감정에 이 사람이 동화되어 버리면 내 감정 컨트롤이 쉽지 않아짐.

연인이 보고 싶어서 그러는 거랑은 좀 달라.

모든 사람의 중심축은 스스로 본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 중심축이 연인으로 바뀌어 버리는 거임.

저게 초반엔 나를 사랑하는 구나로 느껴질 수 있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독이 됨.

연애할 때 부모로부터 독립적인지, 스스로의 인생을 운용할 만큼 독립적인지 잘 체크해야함.

연인뿐만이 아니라 나 스스로도 독립적인 사람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지.

부상당한 동심

24.02.24

사람 좋아하는데 뭘 그렇게 재고..체크할게 많은지... 몸 함부로 굴리거나 여미새 남미새 아니면 됐지 너무 머리아프게 살지 말자 다양한 사람 있는거자너

부상당한 동심

24.02.24

연애할 땐 ~~~~~ 이래야 함.(X)

난 연애할 때 ~~~~ 이런사람은 안맞더라.(O)

이게 좀더 요즘세상에 맞는 표현법 아닐까

걍 내가 저런사람이 싫으면 안사귀면 되는거잖아

독립적인 사람이 있으면 의존적인 사람도 있는거고, 헌신적인 사람이 있으면 계산적인 사람도 있는거고. 누가 옳고 그르다는 얘기가 아니고 그냥 세상에 점점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도 이렇게 특정 생각을 규정짓는 말들도 많아지는게 참 역설적인 것 같아서 얘기해봤어.

부상당한 동심

24.02.24

그래.. 님말이 맞네 나도 똑같은 말을 해버렸네? ㅋㅋㅋ 그냥 맘맞는 사람 만나자

우직한 종육

24.02.24

그런애들은 친구관계에서도 질투나 집착 심함

배고픈 하후본

24.02.24

잘 독립하면 이제 혼자 잘 살드라고!

침착한 조희

24.02.24

나는 애인이 점심시간에 출근해서 그 때 출근하다고 한 번 카톡하고 애인 퇴근할 때는 또 밤이라 퇴근길에 전화 한 번하면서 일상얘기 조금. 이게 하루 연락 끝임. 서로 매우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