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 빨다의 유래
1
24.02.09
·
조회 615
옛날 전국(戰國)시대 때 송(宋)나라에 조상(曹商)이라는 자가 있었다. 한번은 송나라 임금을 대신해 진(秦)나라로 사신을 가게 됐다. 진나라로 떠날 때는 고작 몇 대의 수레만 주어져 다소 초라해 보였다.
하지만 진나라에 도착한 그는 잘난 세 치 혀로 진(秦) 왕을 극진히 잘 모셨다. 그러자 진나라 왕이 너무나 흡족해해 무려 100대나 되는 수레를 상으로 줬다. 그는 의기양양해하며 송나라로 돌아와 장자를 만나 자랑하며 말했다.
“내가 그간 뭐 한다고 이 좁고 누추한 빈민굴에서 짚신이나 짜면서 삐쩍 마른 목덜미에 갖은 두통에다 누렇게 뜬 얼굴로 구차하게 살았을까? 만승(萬乘)의 임금을 깨우쳐 100대의 수레를 얻는 재주가 나에게 있다는 것도 모른 채 말이오!”
그러자 장자가 대답했다. “허허허, 그랬던가? 진나라 왕이 병이 나면 의사를 부르는데, 종기를 째고 고름을 빨아주는 자에게 수레 한 대를 주었다고 들었네. 치질을 핥아서 고쳐주는 자에게는 수레를 다섯 대 줬다고 하네. 치료하는 곳이 더러울수록 하사했던 수레의 숫자가 늘어났지. 그런데 자네는 도대체 그의 어디를 어떻게 빨아 줬기에 100대나 되는 수레를 얻었던가? 정말 더러워서 상종하기조차 싫다네. 썩 빨리 내 앞에서 꺼져버리게!”
[장자]에 나오는 ‘지치득거(舐痔得車)’, 즉 ‘혀로 치질을 핥아 주고 얻은 수레’라는 고사성어다.
댓글
하남자인 왕분
24.02.09
지치득거.. 오우야
그릇이큰 양옹
24.02.09
좋은차 타는놈들이랑 키스하면 안되겠당
😎일상(익명) 전체글
황수경 나온 아는 형님은 레전드네
1
누굴 뽑아야 하나...
썸일까? 마음을 표현할까?
1
하 김부각 진짜 맛잇는데 진짜 비싸네
요새도 곱창머리끈 많이들 해?
4
당뇨인이 먹으면 안되는 제로 설탕이
8
청소 했는데.... 정리다했는데.....
3
노통 왜케 맛있음?
돌잡이때 뭐 잡았어요? 손이요
직장에서 이유없이 예쁨받는 이유
4
왤케 심장이 뻐근하냐
9
진짜 이쁘다
3
난 내일 쉰다 히히
2
아파트 407호 국산공포게임 (f.수탉)
때밀이 앙케이트 시~이 작!
집에 바퀴벌레가 나왔어
11
대학생 첫알바로 세븐일레븐에서 까대기하는데
6
차가운 떡볶이 좋아하는 사람?
7
내일 다시할거야
2
생구 억까 금지 해야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