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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사람 뚫어지게 봐야 하는 강박이라도 생김?

줄건주는 차주
24.01.24
·
조회 427

대문 나서는데 골목 끝에서 중년 부부가 들어오더라고

걍 그런갑다 하는데 아무리봐도 중년 부부 둘이서 날 겁나 대놓고 쳐다보는 것 같은 거야

폰 보는 척 하면서 주변시야로 살펴보니 고개까지 돌려서 아주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고

기분 나쁘지만 지나쳤으니 신경 끄고 그냥 터벅터벅 걸어다가 오른쪽 길로 나가야해서 몸을 돌렸는데 혹시나 하고 옆을 쳐다보니 그 중년부부가 자기네 집 대문 앞에서 들어가지도 않고 가만히 서서 날 쳐다보고 있었더라고

알고보니 우리집 앞 건물에 사는 부부였나본데 집에도 안 들어가고 둘이 가만히 서서 날 쳐다보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기분 더러움 ㅋㅋ

안 그래도 동네에 중년 이상 어른들 많아서 자꾸 지나갈 때마다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 기분 나빴는데 왜 저러는 거지

젊을 땐 사람 대놓고 쳐다보면 싸움날 수도 있고 기분 나쁠 수 있는 거 아니까 웬만하면 안 쳐다보잖슴, 나이 들면 대놓고 쳐다봐야 하는 뭔가가 생기나 왜들 저러지

댓글
상여자인 한맹
24.01.24
바지에 휴지 껴있는거아냐?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나 비데파임
상여자인 한맹
24.01.24
비데쓰고 물기 안닦아?
@줄건주는 차주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비데엔 건조 기능도 있다구?
@상여자인 한맹
상여자인 한맹
24.01.24
난 그거 답답해서 휴지로 닦아버려 ㅋㅋ
그리고 뭔가 건조 써도 일어나면 뭔가
국물 흐르는 느낌이라 싫어가지고 ㅋㅋㅋㅋㅋ
@줄건주는 차주
효자 담웅
24.01.24
옛날사람들중에
쳐다보면 불편할거다 개념자체가 없는사람 많아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사실 쳐다보는 건 자주 당해서 익숙한데 아예 집에도 안 들어가고 가만히 서서까지 쳐다보는 건 첨 당해봐서 뭔가 찝찝함 😢
명예로운 신창
24.01.24
왜 쳐다보냐고 물어봐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왜 쳐다보냐는 말의 워딩이 좀 세게 들리는 편이다보니 부모보다 나이 많은 이웃한테 시비거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될까봐 난감하긴 해
온화한 염온
24.01.24
제 옷에 뭐 묻었나요? 하고 물어보는 거 어땡
@줄건주는 차주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이번엔 거리가 너무 먼 상태라 말 걸려면 고래고래 고함치는 수밖에 없었지만, 다음에 거리가 가까우면 걍 대놓고 물어봐야할듯
@온화한 염온
상남자인 노초
24.01.24
나이들면 그런 게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 문화 수준이 그대로 이어져 온 거지. 인도 가면 젊은 사람도 무례한지 모르고 뚫어지게 쳐다보잖아.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완전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면 그것도 이해하는데 중년이면 아직 멀쩡히 사회에서 잘 살아가는 사람들인데 왜 문화가 바뀐 걸 인지 못하고 살까
띠요옹당황한 전서
24.01.24
나도 불편하긴한데 그 사람들 입장에선 별 이유없거나 그냥 뭐 딸뻘이나 아들뻘이라 무심코 보게된다던가 그런거 아닐까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웅 걍 쳐다보는 건 하도 당해서 대충 그러려니 하는데, 아예 집에도 안 들어가고 뒤로 돌아서 엄청 오래 뚫어지게 보는 건 좀 이해도 안 가고 심하다 싶어서 기분 나쁘더라고
온화한 염온
24.01.24
나같으면 기분 나쁜 게 아니라 좀 무섭겠다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내가 이사온지 몇 개월 안 된 상황이고 남편이랑 둘이 살거든
옆집 대머리 아저씨도 창문 밖으로 목 빼고 우리집 쳐다보다가 나랑 눈 마주치기도 하고 뭔가 무서움
더 무서운 건 눈 마주치고도 계속 쳐다보더라는 것
요즘 동네 어른들한테 시선공격 많이 당해서 그런가 어른들이 쳐다보기만 해도 기겁을 함 😢
온화한 염온
24.01.24
내가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건지 모르겠는데 그 정도면 집 관련 소문이나 그런 게 있어서 수군수군하면서 본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 새로 누가 이사와서 신기해서 본 걸 수도 있고(근데 이렇다기엔 좀 지나친 거 같음)
젊은 사람이 없는 동네도 아닐텐데 왜 그렇게 쳐다보시지
@줄건주는 차주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내가 이사온 건 얼마 안 됐지만, 건물 자체는 부모님이 사시던 곳이라 이상한 소문난 건 없어 ㅎㅎ
지금은 안 계시지만 부모님은 여기 오래 사셨는데, 나는 부모님하고 같이 안 산지 오래였으니 얼굴도 모를 거고, 이사 와서도 이웃하고 교류가 없기 때문에 아마 일반 세입자로 알듯?
동네에 내 또래가 많지는 않긴 해
구도심이라 어른들이 많이 삶
@온화한 염온
활기찬 가룡
24.01.24
다음엔 그냥 뭐 할말있어요? 하고 물어봐바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바로 앞 이웃이라 쉽진 않은데 이렇게 찝찝할 거면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하고
활기찬 가룡
24.01.24
이웃이라 더 그럴 수 있는거야. 아니면 집주인한테 말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줄건주는 차주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흑흑 내가 주인임...
@활기찬 가룡
활기찬 가룡
24.01.24
흑흑.. 왜 성공한건데~~~~ 왜 주인인거임~ 근데 다른 댓글봐서는 젊은 부부라서 뭐 가십거리있나~ 하고 보는 느낌같아. 그냥 개무시하던가 한번 이악물고 후레시 개쌔게 눈뽕 갈겨버리자
@줄건주는 차주
만취한 유영
24.01.24
다들 물어보는걸 디게 쉽게 이야기하네
나같음 무섭고 찝찝해서 걍 기분만 나쁘고 빨리 지나갈듯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그치 ㅎㅎ 이웃이라 쉽진 않음
내가 워낙 남한테 관심 1도 없는 스타일이인데 내가 느낄 정도로 대놓고 너무들 쳐다보니 괜히 더 스트레스 받는듯
부상당한 감례
24.01.24
나이먹으면 이 아니고 옛날에는 쳐다봐도 되는 시대였지
지금 인도나 동남아 가봐 다 엄청쳐다봄 젊은애들이
우리나라는 지금 선진국 돼서 달라진거고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노인분들까진 그래서 이해하는 편이거든
근데 중년은 아직 사회생활에서 크게 벗어난 상태가 아닌데 왜 아직도 저럴까 싶은 거지
매력적인 습수
24.01.24
나도 전통시장 혼자 간 적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엄청 쳐다보시더라는.. ㅋㅋㅋㅋㅋ 근데 또 그렇게 보시다가 예쁘다 말씀 해주시는 할머님들도 계셔서 아 손녀딸 생각나셔서 빤히 보셨구나 했어
줄건주는 차주 글쓴이
24.01.24
되려 동네 시장 갈 때는 별로 안 쳐다봐 ㅋㅋ
여기 시장에는 젊은 사람 꽤 있기도 하고
유독 집 근처 어른들이 쳐다봄
완전 할머니는 또 안 산단 말이지... 애매한 중년들이 쳐다봄
평화로운 반수
24.01.24
이상하긴 하네 같이 쳐다봐바 난 시선느껴지면 같이보는딩 뭐 없음 갈길 가겠지
졸린 철리길
24.01.24
나 중국갔을때 그랬는데 ㄷㄷ 외국인인거 티났는지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멈춰서 쳐다보더라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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