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난 다이어트 너무 각잡고하면 안되는새기엿나봄

일상

가난한 윤봉

24.01.20

걍 밥 한숟갈 덜 먹는 정도로 시작했어야하는데

운동이고 식단이고 따악 각잡고 자 이제 시작합니다잉~? 하면서 호들갑떨면서 시작한거있지

식단 특히 매크로 칼로리 하나하나 다 재가면서 함

몸은 확실히 좋아졌는데

문제는 좀 바빠지니 이젠 운동량이부담되고 식단여의치않게 깨질일 생기면 서터레스부터받음

그렇다고 좀 느슨해지자니 몸의 결괏값(?)이 달라질까봐 불안해서 글케는 못하겠더라

약간 강박인듯

요즘은 그래서 강박 좀 덜어내고 운동&식단이 내 삶을 역전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는 중인데 쉽지가않다

걍 푸념해봄

그릇이작은 왕소

24.01.20

마자 나도 요즘 딱 그럼 다 기록 하고 약속 가서도 내가 가져온거 먹는다규 옘병떨고 ㅋㅋㅋㅋ 그래서 확실히 인생최저 찍긴 했는데 딱 님처럼 식단깨지고 운동 못할일 생기면 그 것 자체로 스트레스 엄청 받음 😭그렇게 먹는거나 그렇게 운동 못 한 것도 뚱뚱이 때에 비해선 대단히 적게 먹은거고 많이 움직인 건데도. 완벽주의 성향이 계획을 못 지키면 그 자체로 힘들다나봐 다이어트는 골인이 있는게 아닌 생활이란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데 쉽지않아

가난한 윤봉 글쓴이

24.01.20

나도 일적인 측면에서도 완벽주의 성향 있는데.. ㅋㅋㅋㅋㅋ 그게 여기서도 적용된거 맞나보다

님말대로 식단&운동 깨진 날도 이전에 아무것도 안할때보다는 객관적으로 확실히 나은 생활인데도 자꾸 망했다는 느낌부터 듦..

진짜 머리로는 이거 호들갑떠는거라는걸 이해하는데 가슴이 못받아들임 ㅋㅋㅋ

그릇이작은 왕소

24.01.20

ㅋㅋㅋㅋㅋ마자마자 이런 성향이, 향상심이 있으니 나아진거라고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자...ㅋㅋㅋㅋㅋ

@가난한 윤봉

우직한 목순

24.01.20

오 나랑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