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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만 삭혔던 소름돋았던 헬스장 썰
1
24.01.18
·
조회 273
이걸 말을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내가 다니는 헬스장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대부분인 헬스장임
아줌마들은 운동 대충하고 수다떨러 오는 느낌이었음
아저씨들은 헬창인 분들도 꽤 있음
근데 운동하면은 쳐다보는 아줌마들이 좀 있음
근데 이 아줌마들 특징이 쳐다보다가 운동중인 나랑 눈 마주쳐도 계속 쳐다봄
안그래도 운동은 안하고 시끄럽게 수다 떨어대서 좀 싫어했음
어느날 내가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앞에 아줌마가 가슴운동 기구 쓰고 있었음
운동하다 눈이 마주쳤는데 아줌마가 기구로 운동하면서 잘 구워진 호빵맨 머리를 보는 잼아저씨마냥 인자하게 웃으면서 나를 보고 있는거임
이때 좀 소름이 돋았음 분명 아줌마도 운동을 하고 있는데 왜 표정은 저리 편안하고 나랑 눈이 마주쳐도 계속 쳐다보는지
그래서 기분이 좀 나빴음
댓글
침착한 정탁
24.01.18
어르신들 뚫어져라 쳐다보는거 진짜넘불편..
하남자인 제갈경
24.01.18
ㄹㅇ 불편해
부상당한 순열
24.01.18
세대차지 뭐
하남자인 제갈경
24.01.18
그냥 아줌마들 얼굴에 철판깔고 쳐다보는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배부른 조홍
24.01.18
인도인들 동양인 빤히 쳐다보는 게 딱 우리나라 몇 십년 전 문화 수준인 듯
하남자인 제갈경
24.01.18
그건 머야
뇌절하는 고정
24.01.18
어우 속 불편해짐
그릇이작은 진등
24.01.18
이건 글 쓴 사람이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는것같음...
안피곤한 방덕공
24.01.19
자식뻘 젊은이 열심히 운동하는 거 보기 좋으셨을 수도 있고... 안 좋게 생각하자면 ㅈㄴ역겹긴한데 그냥 넘겨버려야 속은 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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