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경하는데, 한번만 도와줘 얘들아,,,!!!!!!!!!!!!!!!!!!!!!!!!!

강남에 학원다니러 3월에 서울 올라가

그런데 가족 형편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사이도 안좋아서 지원 절대 안해줘

본가에서 하루에 알바 10시간씩 두달 겨우 목돈 600정도 모았어

그리고 집 볼 시간도 없이 바로 알바하러 내려와야 해서

나한테 주어진 시간 진짜 정확히 하루밖에 없어 ㅎㅎ 

2월 1일 딱 하루

그러다보니 진짜 초초초맥시멈이 500/40이야

무조건 이거보다 좀 싼 곳 구하고싶다 정말.

알바를 하기야 하겠지만 상경 이유가 학원이다보니 

무조건 시간을 줄여야해서 7호선 주변이여야해

(싼 곳 알아보니 보라매~숭대입구, 상봉~군자 사이)

반지하랑 고시원은 둘다 예전에 살다가 PTSD와서 도저히 안되겠고

옥탑or원룸 살고싶다 옥탑은 진용원씨 생각나서 오히려 좋다고도 생각하는

어짜피 직방 네이버 부동산 며칠 봤는데 의미가 없더라

그냥 발품으로만 집 보려는데 이러면 지도에서 전번 다 긁어서

그냥 내가 원하는 돈/옵션 시원하게 싹다박은 후 단체 문자 보내놓고 예약 잡는게 좋을까?

옵션은 하아 솔직히 이 돈에 더 바라는 건 욕심이고 

5평이상/위생상태(벽,창문등)/온수 및 수압만 좋아도 들어가고픈 마음 생길듯

아니면 그냥 예약없이 하나하나 발품뛰면서 차분히 이야기 하는게 좋을까?

금액이 너무 적다보니까 말하다보면 나올 수 있는 집도 선차단 될까봐 걱정이네 

그리고 혹시 7호선 주변 집값 싼 역세권 추천도 좀 알려주면 좋아!!!

내가 말한 것 중 특정지어서 말해줘도 좋아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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